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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꿈이야기...
게시물ID : panic_53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형4차원
추천 : 4
조회수 : 53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03/25 01:26:03
21살 유학생 인데요..

어제 과제를 하다가 피곤해서 잠이 들었어요.

근데 꿈에서 앞부분은 기억이 안나고...

하얀 공간에 서있었는데..

중간중간 버스도 있고...

그방에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서있는 버스들속에도 사람들이 있었고...

근데 알수없는 병이 있어서...사람들이 하나둘 쓰러지면서 죽는거에요..

잠이들듯이 쓰러지는 거에요..

저 멀리서 부터 사람들이 우르르르 쓰러지는게 보이고..

저와 저희 부모님이 있는 곳까지..다가오는 거에요..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바이러스라는 생각만 들고..

나중에는 부모님도 쓰러지고...그렇게 부모님을 안아들고...

소리치고 있는데...나중에 보니 저 혼자만 살아있는거에요...

하얀 공간에서 바람도 없고...소리도 없고...

냄새도 없고...쓰러져있는 수억의 사람들중..

저만 살아있는꿈이요....

너무 슬퍼서 깼더니..쪽팔리게...눈물이 흐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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