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청와대와 합참 등의 발표 내용을 보면... ....“일단 호국 훈련을 핑계로 한 국지도발로 판단된다”며 “더 이상 악화되지 않게 긴급 통신문을 보냈다”.... 이런 것으로 보아, 연평도 앞바다에서 진행한 호국훈련에 대해, 북한이 보통 때처럼 대응사격하겠다고 떠들다가 우리 측에서 협의도 안하고 생까니까, 북한 측 똘아이 색히들이 당해봐라하고 질러 버린 듯.
2. 합참과 청와대 반응은 말 그대로 당황한 것으로 보임. 타이밍 상 민간인 사찰 등으로 궁지에 몰린 것은 사실이지만, 총풍을 넘어 폭(격)풍을 몰고올 정도는 아닌 듯 하니, 의도적인 도발 유도는 아닌 듯. 오히려 북측의 내부 사정이 무언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 가능.
3. 우리 측의 어리버리한 대응 다시한번 도마에 오를 듯. 휴전 후 첫 민간인 폭격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는 청와대 첫반응인 '확전을 막아라!!'에서 다 나왔다고 봄. 당장 수습!!!! 분명 천안함스러운 규탄 어쩌구 하고 대충 마무리하고, 국내적인 공포 확산에 주력할 듯.
4. 당분간 주가 폭락, 환율 급등 뻔함. 경제 분야의 타격 부분적으로 심각할 듯.
5. 결론적으로...
* 전쟁 상황으로 치닫기에는 개연성 부족. (g20도 지나고 아시안 게임 중인 시기적 타이밍도 모호. 중국 지지 못받음) * 북측의 내부적인 사정, 김정일 사망이나 후계구도등 문제 중첩 가능성. * 사태 조기 마무리하고, 무력 대응 없이 수습하고 유엔 등에 결의문 같은 헛짓 다시하면서 전쟁공포 호가산 홍보에 주력할 듯. * 이외에 민간인 피해 극심하거나 추가 변수 있을 시에 의외의 전개 상황도 가능.
6. 개인적으로 정말 이 놈의 정부 못마땅함.
맨날 국방이 어쩌고 이러면서 이런 상황에 대응하나 제대로 못하고, 벙커에 처박혀 확전 막아라...가 첫 반응인 뭐같은 쥐새끼. 잃어버린 10년 동안 북한을 어떻게 다루어 왔으며, 어떻게 전쟁으로부터 멀어져 왔는지... 쥐새끼가 얼마만에 다시 긴장상태를 만들어 놓고 이 지랄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문제.
저 포격에 다시 외교적 주도권은 북한에 갈 것이고. 안그래도 무능하게 대처하던 동북아 지역 정치 구도에서 또 한번 밀려날 것임. 북한이 원하는대로 끌려 다닐 가능성 큼.
평화와 안정이 경제적 비용을 얼마나 상쇄시키는지, 내일 당장 날라갈 주가총액이나 외국인 투자자 이탈 상황을 보면 알아 먹을 듯....빌어먹을..쥐새끼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