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스무살 남성이구요

200일정도사귄 여자친구가잇엇는데

제목에서보앗듯이 배게에대한 집착이너무강해요

젤첨사귈땐몰랏거든요 그냥 너무귀엽고 착해서 사귀게되엇는데

어느날 룸카페를갓는데 거기 쇼파에 베개랑 방석같은게 막 많앗는데요

들어가자마자 배게보더니 좋아하면서 막껴안더라구요

솔직히젤첨엔 완전귀여웟거든요 누가안귀엽겟습니까.. 자기여친이 막 배게껴안으면서 헤헤거리는데

그땐막  좋아?하면서 막 달달햇엇는데 그때부터시작됫어요

어딜가든 배게처럼생긴거는 전부 껴안고 냄새맡고 돌발행동을하더군요

음식점에갓는데 모형쿠션같은게 전시되잇엇는데 딱봐도 건들면안될거같이생긴 전시용이엿는데

그것마저 잡아서 막 보듬더라구요

가게주인이와서 그거 건드리면안된다니까  왜여?? 이러면서 막 따지고..

제가 억지로말려서 다행히관둿구

한번은 걔집에놀러갓는데 역시나 가자마자 배게를껴안는데

그배게는 하도많이다뤄졋는지 그 잇잔아요..배게오래쓰면 누렇게되는거

그지경까지 됫더라구요  냄새도 막 나고..

그걸 안고 막 돌아다니는데 제가 솔직히말렷어요

이왕 안을거면 깨끗한배게 안으면안되겟냐고 더럽다고 막이러니까

이게더러워?왜?이러면서 갑자기 정색하더라고요ㅠ

조금황당해서  아니딱봐도 더럽잔아 빨아서쓰던가 냄새도나고 보기안좋아서그래 이런식으로

말햇는데제가 막 화내면서 됫다고 삐지더군요

침대에누워서 이불덮고누워서 말한마디도안하길래

가서 화좀풀어주려고 갓더니 계속 배게로얼굴가리고 나가라하더군요;;

거기서진짜 2시간정도 말싸움만하다 나와서 글씁니다

아니이게 제가잘못한겁니까 너무심해서 말을해준거뿐인데

이걸어케해야항지모르겟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