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가만보면 기자들이 정치인들보다 훨씬 수준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게시물ID : sisa_9382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uznaj
추천 : 8
조회수 : 50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5/16 20:18:55

정치인들은 그래도 총선, 대선, 지방선거, 각종 보궐선거 까지 치르면서 1년에 한번씩은 국민들앞에 고개 숙이고 "잘못 했습니다. 한번만 살려주십쇼~" 할 일이 생기는데


기자들은 독자들앞에 아쉬운 소리할 이유가 없죠. 

오로지 월급주는 광고주 기업과의 관계를 적당한 거리로 유지하는 것만이 관심사일 뿐. 


선진국은 초등학교 때부터 신문, 뉴스가 사람들에게 주는 영향에 대해 공부하고, 기사와 칼럼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도록 교육을 받습니다. 

그리고 성인들을 상대로 여론조사 해보면 언론보다 정치인들을 신뢰합니다. 


근데 한국은 언론에 대한 신뢰도가 국회와 정부에 대한 신뢰도보다 훨씬 높습니다. 


선거를 통해 국민에 대한 책임을 지는 정치인보다, 독자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 기자들이 더 높은 신뢰를 받는 현상은 우리 국민들이 그동안 기자들에게 너무 쉽게 속아왔다는 증거입니다. 


사실 기자들이 가진 정치적 식견이라는게 종편 패널수준입니다. 


이 사람들이 선거를 통해 뽑힌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에게 임명된 장관들보다 높은 지식과 경륜이 있을리가 없죠. 


게다가 부정부패 걸리면 모가지 날아가는 정치인들보다 도덕적으로 깨끗할리도 만무합니다. 

지난 달에 연달아 벌어진 한겨레 기자 살인 사건이나, 찜질방 성추행 사건처럼, 기자들의 부정부패는 서로서로 모른척 감춰주니 언론을 통해 걸러 내지지 않으니까요. 




기자들 믿지 맙시다. 


이건 기자들이 미워서가 아니라 사회 시스템상 기자들은 독자들에 대해 선민의식을 갖고 군림하는 태도를 가질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이 올바른 언론을 가질려면 국민이 정치인에 대해 갖고 있는 투표권의 힘으로나마 기자들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