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좋아했던 감정이 점점 시들어져가는거 같아서.... 잊어야지...어차피 그남자 기다릴려면 2년은 있어야 하니깐... 머 세상은 넓고 남자는 많다잖아....(물론 안생겨요라는 저주에 시달릴수도 있겠지만)
계속 머리로만 좋아할순 없자나 마음속에는 거의 그남자에 대한 사랑이니 미련이니 없어지는거 같은데....
그남자랑 안맞아... 내가 볼때도 90%는 그래.. 그냥 잊자... 지도 아쉬우면 나한테 연락하겠지... 하지만 그남자 나 안좋아하잖아.. 나 좋다는 남자도 있는데 뭘.,..
이래서 그남자를 거의 잊어갔습니다... 진짜로 그남자가 없으니 뭐 눈에서 멀어진다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고 점점 존재가 사라져갔지요... 제가 좋아하는 서태지 콘서트 영상 보거나 도망자나 대물 보면서 비에 빠져들고 권상우가 맡은 하도야를 보면서 검사 남자친구라는(비록 실현 불가능이지만) 행복한 상상도 해봤어요...뭐 주위에 잘생기고 좋은 남자도 많던데요 뭘...
그런데.... 한 나흘전부터 그남자가 꿈속에 자꾸 나왔어요ㅠㅠ 막 그남자랑 캠핑 가는 꿈이랑... 그남자랑 같은 아파트 호실에 사는 꿈 뭐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그남자랑 같이 있는 꿈을 자꾸 꾸게 되요ㅠㅠ
진짜 잊을라고 마음먹었는데ㅠㅠ 왜 자꾸 꿈속에 나타나게끔 하는건지ㅠㅠ 그럴수록 자꾸 생각이 나게 되잖아요ㅠㅠ 왜그런건지ㅠㅠ 휴.. 그냥 날 시험해보시는가보구나 하고 쿨하게 넘어갔죠... 머 이제는 안나타나겠지...
만약 한번정도 나왔다면 머 개꿈이겠거니 하는데 4일연속으로 나오자나요ㅠㅠ 그럴때마다 너무 슬퍼요 ,.....가슴이 너무 아프다고요ㅠㅠ 이제 거의 다 잊었는데ㅠㅠ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요즘은 그냥 꿈안꾸려고 일부러 밤세요.... 그러다가 세벽 다섯시에 잠이 들고 그럼 꿈속에 어김없이 그남자가 나타나고... 미치겠어....진짜... 정말 잊지말라는 신의계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