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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시즌이 더 나오면 볼만하겠네요
게시물ID : fifa3_659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썸남도아니야
추천 : 3
조회수 : 76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1/02 23:47:34
유로10시즌이 나왔으면
유로 7시즌 9시즌 6시즌 8시즌 11시즌이 나오지 못할 이유가 없지요.
유럽클럽최강전이 스탯평가의 기준이 될 수 있다면
칼링컵 fa컵 역시 스탯평가의 기준이 될 수 있겠죠?
철마다 뒤통수를 맞지 않으려면 정말 "비싼" 팀을 운영하는 것 외엔 뭐가 없어보이네요.
 
한 대회를 가지고 평가 척도를 삼는 것도 무리수죠.
생각해봅시다.
한 시즌은 38경기죠. (epl기준)
거기에 로스터 와 로스터 사이에 있는 각종 컵 대회 성적도 반영될겁니다.
그렇게 수십 경기를 거쳐 계산되는게 14시즌, 10시즌, 7시즌 같은 일반적인 시즌 스탯이죠.
월드 베스트나 전설의 카드 등이 아닌 이상 이 산출방식을 거스르는 카드가 없었어요.
 
그런데 월드컵 카드가 등장하게 됩니다.
월드컵 몇 경기...
물론 독일 브라질 등등 강팀에서 주전으로 뛴 선수들은 제법 많은 경기를 소화했겠지만
본선 무대도 못밟아본 수많은 나라의 교체선수들은
월드컵 시즌을 통틀어 1경기도 제대로 못뛰었을겁니다.
그 짧은 시간동안 그들의 플레이를 보고 수치로 환산,
카드로 출시해 상품판매?
웃기는 거죠.
 
더 근본적인 넌센스는
월드컵 카드는 월드컵 본선 경기 전에 만들어졌다는겁니다.
하지도 않은 월드컵 경기를 기준으로
월드컵 기간 선수들의 스탯을 산출한다?
더 이상 말을 하진 않겠습니다.
 
게다가 특정 컵 대회같은 짧은 기간동안 선수의 활약을
스탯으로 만들면 참 말도 안되는 선수들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됩니다.
이걸 좀 극단적으로 적용해보면,
딱 한 경기 선수의 성적을 가지고 카드를 만들수도 있겠죠?
예를 들어 2014년 1월 1일의 해리 케인이 카드로 출시 되면
일반 시즌 호날두랑 비슷한 스탯이 나올겁니다.
1월 1일의 해리 케인은 최고였으니까요.
(무리뉴의 첼시를 저렇게 두들기기란 쉽지 않죠)
하지만 해리 케인이 정말 호날두와 동급의 스탯을 받을 수 있는 걸까요?
대부분 거기에 동의 안 할 겁니다.
선수라는 건 한 두 경기 보고 판단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물론 저도 해리 케인 선수 좋아하고, 상승세만 보면 정말 크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요는, 이 게임이 애초에 현실성이나, 현실반영과는 거리가 먼
"아케이드" 게임이라는겁니다.
그러니까 음...
그걸 염두에 두고 게임을 해야겠지요.
넥슨은 결국 서비스 종료때 까지는
한달에 일정 이상의 수익을 내야 하는
(선수 카드를 팔아야 하는)
입장이고,
이는 다시 말해
"가격 몰이"를 해줄 카드들이 계속해서 존재해야 한다는 뜻이 됩니다.
14즐라탄이 가격몰이를 못해주면 14 코스타가 가격 몰이를 해주어야 하듯...
 
기존의 카드들을 뛰어넘는 카드는 계속해서 나올겁니다.
넥슨은, 자선 단체가 아닌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단지 그 방식을 욕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는 우리 유저들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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