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도 사실 맞춤법 지식이 없으므로 음슴체 때는 9년전 대청도에서 군생활하던 2006년 이었음.. 무슨 병 기본제반지식 점검인가를 하는데 각종 장비들의 이름을 적는 것 이었음.. 당시 바로 위 맞선임이 자기 것을 다 적고 나에게 넘겨 종이를 모으고 있었는 데 눈에 확 들어오는 글자가 있는 거임.. "만웡경" 보고 한 5초간 멈칫 한 것 같음 넘기고 그 선임이 하는 말이 "야 ××야 틀린 거 없지?" 순간 다시 3초 정도 선임과 종이를 바라보며 고민 한 것 같음... 당시 너무 정직하게 살았던 터라 화이트라이라는 것도 해선 안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음.. 그러나 나는 막내였으므로 없다고 대답함.. 그리고 내가 안 보이게 고쳤음 "망원경" 솔직히 아직도 그때 그 당시에 물어보면서 자랑스러워 하던 그 얼굴이 기억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