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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신성인류 甲
게시물ID : humordata_9383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드리퍼
추천 : 4
조회수 : 8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2/13 17:55:20
40대 남성이 성매매 사실을 자진 신고해 경찰이 관련 업주와 상대 여성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게 됐다.

13일 광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회사원 김모(41)씨는 전날 밤 9시께 상무지구대로 찾아와 "이틀 전 후배와 함께 성매매를 했으니 조사해달라"고 요구했다.

김씨는 왜 스스로 성매매 사실을 털어 놓으며 자신을 포함한 관계자들에 대한 처벌을 요구했을까.

지난 10일 오전 1시께 후배(40)와 거나하게 취한 상태로 광주 서구 한 유흥주점을 찾은 김씨는 후배와 함께 업주의 소개로 유흥주점에 온 40대 여성 2명에게 각각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었다.

다음날 술에서 깬 김씨는 자신이 차고 있던 금목걸이가 사라지고 없는 것을 발견하고, 주점 업주를 찾아가 "내 목걸이를 주점에서 잃어버린 것 같은데 순순히 내 놓으라"고 말했다.

그러나 업주는 "무슨 목걸이를 말하는 것이냐. 어디서 잃어버리고 행패를 부리는 것이냐"고 김씨에게 면박을 줬다.

이에 김씨는 "순순히 목걸이를 돌려주지 않으면 성매매를 알선한 사실을 경찰에 알려버리겠다"고 경고했으나 "신고할테면 하라"는 답변이 되돌아왔다.

결국 화를 주체하지 못한 김씨가 금목걸이를 되찾기 위해 제 발로 지구대로 찾아가 경찰에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경찰은 김씨의 주장을 토대로 함께 성매매를 한 후배, 성매매를 알선한 주점 업주, 돈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여성들을 모두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2/13/20111213016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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