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제가 지금..연애가..하고싶지가 않아요 혼자가 편하고;
서른인데..
군대가기전까진 많이 만났어요 만나기는
여자만나는것도 좋아하기도 했고..뭐..
근데 군대 다녀오고나서부터 뭐지..그..
여자가 싫은건 아닌데 귀찮은거 있잖아요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기분?
군대 다녀와서도 여자를 아예 안만난건 아닌데..
만나도 별로..그..감흥이 없어요
학교나 일마치고 운동하고 배우고싶은거 잇으면 학원가서 배우고 뭐 이런거 다하고
만나려고 하니까 여자들이 싫어하더라고요?
1주일에 한번정도 만나도 충분하다고 생각드는데..
뭐..제가 자기를 안좋아하는거 같다고 다 헤어지자고 그러고
근데 그래도 별 감흥도 없어요 헤어지자고 그럼 ㅇㅇ 헤어져 ㅃㅃ
이러고..여자애들하고 만나면서 쓰는돈도 아깝고;
이래서 제대로 된 연애라고 할만한것도 한게 벌써 6년 7년쯤 됐는데
이제 친구들이 하나씩 둘씩 결혼 하니까 저도 이제 그런 생각이 드는게
아 얘들 다 결혼하면 나랑 놀아줄 애가 없구나 생각은 드는데..
그렇다고 그것때문에 여자만나는것도 이상하잖아요?
친구들한테도 여자 만나라 여자만나라 이런 애기 많이 듣는데
제가 귀찮고 싫은데 뭘 자꾸 만나라고 하는지 모르겟고..
제가 이상한건가 싶기도 하고..남자가 좋다거나 이런건 또 아닌데..하..
다른분들도 그런분들 계시죠? 굳이 이성만나는거 중요치 않다고 생각하시는분들
여가생활 즐기고 뭐 배우고 혼자서 하는게 더 맘편하고 즐기는분들
계시죠?? 계시다고 말좀 해주세요;;
주위에는 저만 이래서 ..제가 이상한 사람되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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