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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19) 9년전이야기 가족빙의
게시물ID : panic_938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티치엄마
추천 : 33
조회수 : 4061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7/06/07 06:42:30
* 19를 달아놓은이유는 사실대로 말씀드리기에
   표현이 과격할수있어서 입니당
* 사실만을 말합니다
* 핸드폰으로 작성하였고 맞춤법 띄어쓰기 부족할수있어요ㅠ




고2때  이야기입니다
저희집에는 다사다난한 일도많고
가난한집이였어요  
식구는 5명이구요.
엄마 아빠  그리고 장녀인 저 8살차이나는 둘째
저랑  15년차이나는막둥이까지  
시츄인 우리집 몽실이두잇구요ㅎㅎ
여섯이네요

지하방에살았고 저희아빠는 청바지공장 미싱사입니다
이  이야기 주인공은 아빠입니다

친할머니가 근처에사시고 친할머니에 동생 
그냥 저는 할아버지라고만 불렀습니다
평소 그분(할아버지)은 행실도 고약하시고
술담배 도박 부인구타등..으로 부인은도망가고
아들둘만잇는분입니다 그분이 갑자기 돌아가시면서
부터 시작됩니다..

사실 살해당한게 맞지요 
무슨 평소친구도없어 혼자마시다
그날은 누군가와 마셨다고합니다
그사람건물옥상에서 고기를구워먹으며 술을드셨다고
하는대 사망이유는 추락사입니다
자살로 끝나고 결론이낫지만..다들 그사람이수상하다고했었어요 

어쨋든..주변의 원한도좀있고 행실도 .그러하니.
가족들사이에서도 다들 그할아버지 싫어했어요ㅜㅜ
저도무서워했고..우리아빠한테 자꾸욕하구그래서.

그분이돌아가시고 장례식 저도 갔다왔구요
대한병원장례식장이였구.. 그 아들둘은 
자라서 자기아빠  장례식장에 오지도않아.
저희아빠가 영정사진을 들었어요
그게 문제였던거같아요
맞는지아닌지는 모르겠는대


그날아빠가 모든장례를 끝내고집에오셨고
흰색와이셔츠 앞부분은 피범벅이였어요
엄마랑제가 왜그러냐고 놀래서물었고
누가뒷통수를 치고도망갓다고 하셨어요
이상했지만 눈치는못챘고 .
병원가자고하니 너무피곤하다고 자고싶다고하셨어요

그날부터. 몇일? 후 식사를안하세요
술을자꾸드시고..평소에드시긴했는대
반주처럼 드셨는대 이건뭐 그냥 밥도물도 안드시고
술을드시더니 점점 마르시네요
일도안가시고 그게한달되고 엄마와많이다투고
싸우고 .. 학교가는게진짜 불안했어요
집에무슨일이 생길까봐요
그리곤 몇일잠잠 했는대
티비를보는 아빠뒷모습이 그할아버지랑 똑같더군요
소름돋을정도로 ..얼굴도점점 비슷해지는거같고
거의 좀비해골 마냥 말라서는

한달반정도 됬을때는 병원을 권유했지만 절대안가시고
큰소리를 내셨어요
갑자기  자기칫솔로 엄마와제가 변기를닦았대요
여자들은 이래서문제야 이래서싫다는둥
딸바보아빠가 할소리가아닌대

남동생두명은 건들지도않고 저와엄마에게만그래요

어느날은 자다가 화장실을가려고
안방을지나는대  누군가 아빠머리위에 앉아서 
음..그러니까 누군가가 양반다리를하고 그사이에
아빠얼굴을넣고 머리를 양손으로
두들기고있었어요 잠결이라 그냥 헛것을 본거같아
무시했죠  .
나중에 다른이야기를해드릴때 말씀드리겠지만
저는 그 까만형상? 같은거좀 잘봐요 자주는아니지만.

대수롭지않앗죠

변한아빠모습 화가나고 이상하지만 힘드신게
폭팔했나부다 했어요
모습이 점점 그할아버지가되고
안하던 손찌검을엄마에게하고
저는 아빠를때리고 아빠도절때리고 

학교다녀와서 집에오니 애들이울고있네요
엄마는소주랑 수면유도제를잔뜩마시고
제방침대에  쓰러져계시고
아빠는 아무렇지않게 소주드시고계시네요
집에와서 지랄난리를 치니 아빠가정신이 거의
없는 엄마를데리고 방에끌고가더니
몬짓을합니다 문을 부시고들어갔어요
진짜 저도제정신이 아니게되더라구요
아빠가엄마 거기에 손가락을 넣더니
딴새끼정액이있다고 백프고바람 핀거라고
저한테 손가락을들이미내요
그때바로 이성잃고 아빠를많이 때리고
엄마짐을챙기고 엄마지갑을 챙기고
엄마끌고나왔습니다  동생들아른거렸지만
엄마부터살려야했어요

일단그날은 모텔에서잤고
엄마도 약에취해힘들어해서.
다음날 여의도에사는 외할머니네로
엄마를피신시켰어요
친할머니와 연락이됬어야하느내ㅜㅜ

그사건있고 3일뒤 친할머니와 연락이됬고
할머니가 집에가셔서 보니
그할아버지가들어와있었고

3개월에걸쳐  아빠몸에서 떨어트렸어요
진짜 어이없는건 기억을못하시더라구요
저와엄마한테 그런걸.

지금은 예전처럼 저를사랑하고
기념일마다  엄마한테 꽃을주세요
그때그모습..학창시절 저에겐 진짜..절대못잊어요

막내는 어려서 모르고잇지만
둘째도 그때 다기억해서 가끔
아빠없을때 그때얘기를하며 끔찍해합니다.

귀신 같은거 영혼
가끔보긴해도 이세상에 못살게모가잇나 싶어
무섭지않았는대 내가족이 당하니 화나고싫으네요

그할아버지 평소에 여자만큼이나 우리아빠싫어했는대
친할머니도 그 분 떨어트리면서
엄마한테 내동생새끼가 못되서그런거라며
미안하다고 우시고.

끔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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