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 이 말 한마디에 서브컬쳐가 정의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오늘일은 좀 황당하네요.
남의 취향을 존중하지 못하는 나의 취향을 존중해달라 라는 내용의 글이 베오베까지 가고 허허...
거기다 리플에는 2D와 3D를 동일시하며 차원을 넘나드는 오지라퍼들이 납시질 않나.
이 이야기 하기 시작하면 결국엔 밑도 끝도없는 창작의 자유와 그 한계는 어디인가에 대한 논의로 귀결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거 끝 안나요. 인류가 동굴벽화에 그림 그리기 시작한 뒤부터 이 문제 가지고 싸웠을것 같네요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면 'XX싫어요. 혐오스러워요' 보다는 'XX가 저는 참 좋네요.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가 좀더 옳은 공감대 형성 유도를 위한 화술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도 황당해서 글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