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아저씨
지난 옛날엔 우렁각시라고
비슷한 뜻 요즈음 하는 말
키다리 아저씨라는 말 있는
아무도 모르게 주변의
어려운 이웃 돕는 이를
키다리 아저씨라고 하는
그런 사람 곳곳에서
제 한 일 티 내지 않고
스스로 좋은 일 하고 있어
그래서 세상 살맛 난다는
오랜 시간을 말없이
티 내지 않으면서
이웃 돕는 숨은 천사
올해도 곳곳에서 수시로
아름다운 이야기 들려 올 듯
여우 탈
그런데 요즈음 더러는
그런 흉내를 내며 못 된
여우 탈 쓴 이 더러 보이는
남의 아픔을 제 욕심
제 배 채우는 기회로 삼는
그런 흉악한 이도 더러 있다는
겉으로는 가장 위로하는 척
하지만 속내 다른 것 숨긴
제가 키다리 아저씨처럼
그러면서 제 욕심 제 배
불리면서 살아온 이 있어
그런 이는 호시탐탐 제 숟가락
슬쩍 올려놓을 기회만 노리는
큰 희망 준
또 한 해가 서서히
찬란한 역사 속으로
숫 한 이야기 남기고
민초들 기다리던
새로운 역사를 만들
크나큰 기회 온 듯한
더러는 기대가 크면
어쩐다는 말도 곳곳
있으니 제발 그런 일
또 더러 누구는 말하기를
그 X이 그 X이지 뭐
하는 말도 들려
절대로 그런 일 생기지 않도록
각자 제발 몸가짐 행동 정신
똑바로 차리고 주시하길
그래서 평범한 민초
희망하는 간절한 마음
민초들 기대 버리지 말길
행여 화난 평범한 민초들
홧김에 이민 간단 말 않도록
하긴 좀 있다는 몇몇 X들은
이미 다른 나라 이중국적 취득
여차하면 뜬다는 못난 X들도 있는
역사적으로 우리 땅 우리 또는
내가 지키지 않으면 어찌 되는지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
그래서 조상 대대로 살아온 귀한 땅
잘 지켜 이어 줄 수 있도록 정신 똑바로
각기 다른 마음 대의로 하나 되어 이루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