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때가제일좋앗는데
작년에 처음이자마지막이었던 미호뭉치2세출산때에요
복막염으로 애기들아빠인 뭉치가 14년도 10월달에
결국 버티지못하고..가버렸어요
그리고 친구가 산에 사는데
그 친구도 평소 저희 냥이들을 많이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거기와서 묻으라고 해줘서 거기묻어줬어요
문제있을까봐걱정되긴하는데 친구네소유지니까 괜찮겠죠?ㅠㅡㅠ
그때부터여태까지계속가끔씩뭉치생각이나서 마음이아프고 보고싶고
눈물나네요..
죽기몇일전부터 계속 제 곁을 절대 안떠나고 마마보이였는데
아마 자기가 그렇게 될 것을 이미 알고있던걸까요..
결국 죽기 이틀전까지 병원에 있다가 나오는데 병원에 있을때는 민폐니까 조용히울다가 안고나오면서 오열하고 우니까 소리내기도 힘드면서 울지말라고
야옹하더라구요 그소리듣고 더울컥했어요 지금도 생각하니 눈물나네요
마지막 이틀간은 집에서 링겔맞으며
밤새서 간호했는데 결국 그렇게 가더라구요
지금제가 또 생각나서 우느라 제정신이아니라 글이 어떻게 써지는지 모르겠네요
우리뭉치..잘지내지?많이 보고싶다 사랑해~♡
출처-작년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