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태산

 

긴긴 하루 동안 남다른

힘든 일을 했던 이

어쩌다 쉬느라고

 

잠시 편히 앉으면

더 편히 눕고 싶다는

 

또 더러는 그토록 제가

갖고 싶어 원하던 소원

그것 가지게 되었는데

 

그런데 이젠 하나론 부족

더 많은 것 끝없이 원하는

 

그래서 옛날 어른들 남긴

말씀에 어떤 욕심에는

끝이 없다고 했던

 

하나 이루면 또 다른

그리고 또 다른 그래서

갈수록 태산이라는 말 생긴

 

그런데 욕심이라는 것

누구도 절제가 되지 않는

자신을 망칠 요물 같은 것

 

오토바이크

 

일명 오토바이라고

불렀던 새로운 탈것

70년대 당시 젊은이

 

그들 사이에 대유행

일명 그 오토바이가

젊은이 설레게 했던

 

얼굴을 때리듯 스치는

그 바람을 즐기면서

전에 느끼지 못한

 

속도감을 즐기던

그 당시 잘 나가던

멋쟁이라던 젊은이들

 

그것의 이름 오토바이

한땐 또 다른 이름으로

가정주부를 불안케 했던

 

너무도 사고가 잦아서

주부들 사이에 불린

과부 틀이라 했던

 

정신 차리고 올바르게

탄다면 좋은 탈것이고

실수하면 참 아쉬운 것

 

그래서 더러 몇몇

주부들은 오토바이를

참 싫어하기도 했었던

 

인과응보

 

세상을 사는 평범한

사람으로서 자신이

이룬 일에 대하여

 

잘한 일에는 하늘이

행운을 준다고 하면서

젊은이에게 선행을 권장

 

그리고 이유야 여하튼

실수는 합당한 벌을 받는

그것을 인과응보라고 했던

 

그러한 규정을 평범한

민초들은 법이라고 하고

그 법을 꼭 지키라고 하는

 

오늘날 행여 법이 없다면

어찌 될까 생각 해보면 아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