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문빠들 각오하세요. 이미 당신들은 루비콘강을 건넜습니다.
게시물ID : sisa_9387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뜨거운남도
추천 : 56
조회수 : 2939회
댓글수 : 65개
등록시간 : 2017/05/17 08:01:01
옵션
  • 창작글
 
이것만 확실히 아시고 조중동이던 한경오와 맞짱뜬다 큰소리쳐야 할겁니다.

 이미 한경오는 물론이고 조중동까지 이번 싸움에 가세했습니다.

 제가 몇일전 올린 글에도 썼다시피
 한경오에 대한 공격에 조중동은 동종업계 종사자로서든 일종의 동료의식?을 가장한
 맞춤형 전략전술의 일환으로서든 
한경오 까대기에 편승하기보다 우리들을 문빠 프레임에 가두는일에 
더욱더 열을 올리며 결국엔 문재인 죽이기작업에
유용하게 써먹을 것이고 그공작이 벌써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오늘자 올라온 조선일보 사설이 그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구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3&aid=0003280757&sid1=001&m_view=1
[사설] 이른바 '문빠'의 인터넷 홍위병 행태 점입가경


저들 눈에는 만만했던 정권에 항상 해왔던 짓거리일 뿐인것들을 가지고
요사이 몇일사이에 엄청난 숫자의 누리꾼들이 문제를 삼고 언론인 자신들을 
공격해오자 이거 상당한 불쾌감과 동시에 엄중한 위기감으로 느꼈을 겁니다.

수구고 진보언론이고 간에
저들 눈에는 사소한 문제가지고 이렇게 득달같이 달려드는 누리꾼들이
곱게 보일리 만무하고 
어찌보면 자신들 밥그릇을 위협하려는 움직임으로 판단. 
이제는 좋다 니네가 죽나 우리가 죽나 함 해보자 짜슥들 하고 이를 갈아 왔고
최근 불과 몇일간 계속 이어진 국지적인 전투때문에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판단마저 하게 됩니다.

우후죽순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적폐청산에 대한 뜨거운 열망과 기대감으로
언론과의 싸움에 임한 분이든 아니면 이런 분위기에 휩쓸려 기분으로 끼어든 분이든간에
만일 여기서 이쯤에서 나혼자만 빠져도 뭐~ 이제는 차분히 생업으로 돌아가야지 하며
관심을 끊게 되면 결국 결과는 더더욱 바짝 독이 오른 언론으로 하여금 문재인 대통령 흔들기에
가속도를 내게끔 만드는 꼴 그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게 될겁니다.

이걸 빌미로 조중동은 물론 한경오까지
문재인정부의 적폐청산 개혁을 두고 문재인의 홍위병들 소위 문빠들이
대한민국 언론은 물론 정치까지 망치고 있다.
이들을 뒤에 엎고 문재인의 새로운 형태의 독재 공포 포퓰리즘 만행이 자행되고 있다는 식으로
문재인대통령과 정권 그리고 지지자들에 프레임 뒤짚어씌우기로 앞으로 5년을 신나게 도배질할게
여러분도 눈에 선하지 않습니까?

이미 여러분은 돌아갈 수 없는 루비콘강을 건넜습니다.

 그것도 어느 한쪽이 완전히 무릎꿇거나 죽지 않으면
끝나지 않을 개싸움이 시작됬다는 겁니다.

언론은 항상 공정하고 신사적인 가면을 쓰고 있지만
그 가면을 벗기면 자신들의 이익에 조금의 생채기라도 내면
득달같이 달려들어 뼈속까지 발라먹는 잔인한 하이에나 같은 본능과 생리를 가진 
존재라는걸 이번 한겨레 기자간 살인사건을 두고 엠비씨가 보도한데 한겨레가 조직적으로
복수한 사실에서 여실히 드러나지 않습니까?

어쩌면 이 싸움엔 공정한 룰도 없을지 모릅니다. 
이미 많은걸 누려왔고 가지고 있는 저쪽은 우리와 정권을 공격할 무기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입니다. 
힘도 있고 조직도과 시스템이란게 있고 심지어 대한민국의 힘있는 우군들이 여기저기 포진해 있는
저들은 불리하다 싶으면 반칙과 속임수를 능수능란하게 부릴겁니다.

 반면 우리 스스로를 조직하고 적재적소에 활용할 통일된 시스템이 없는 말그대로 자발적으로 우후죽순 모였다가
내키지 않으면 너무나 쉽게 대열에서 빠질수 있고 저마다 자신이 생각하는 방법 목표 노선을 떠들어대며
한마디로 시장통을 방불케하는 온라인 공간을 바라보는 저들눈엔 우리는 날파리같은 좃밥들로 보일 겁니다.

 지금은 정권초기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가 대통령이 되었고
지난 10년간 억눌렸던 응어리를 풀어주는  정책들로 사이다들 들이키며 업된 기분으로
이리들  설쳐대고 있지만 
얼마 안가  정권에 부정적인 기사 등으로 에프킬라 한번 뿌려주면 알아서 흩어질 벌레때쯤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있는 거죠.

다만 가장 무서운것은 만일 누리꾼들이 적당한 선에서 멈추면
저들은 역시나 누리꾼들 저거 별거 아니야 우리가 더 세다며 의기양양해진 조중동한경오는
그 자신감과 바짝오른 독기가지고 문재인정부와 여당을 더욱 더 흔들어댈것이라는 점입니다.

저들은 지난 참여정부때 
이것도 노무현탓 저것도 노무현탓 프레임을 요긴하게 써먹으면서
취임초 새로운 민주정부를 향해 쏟아졌던 국민들의 설레임을 정권에 대한 무관심과 짜증으로
전락시키는데 성공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의 경험과 십년사이 어느정도 달라진 여론의 지형을 자기들 나름 분석하여
또다시 문재인정부와 여론을 갈라놓는 작업에 열을 올리겠죠. 
그럼 남은것은 외로운 대통령과 힘없는 정부여당 맘놓고 물어뜯는일말고 더 있을까요?
문재인대통령처럼 사람 좋은 유형은 물고 뜯고 맛보고 즐기기 더할나위없이 안성맞춤이라
생각들 할 겁니다.

따라서 이왕 시작한 싸움
쟤네가 죽든 우리가 죽든 어느 한쪽이 완전히 쓰러질때까지
피터지는 전쟁 그것도 단기간에 안끝나는 장기전. 거기다 전선의 범위가 국지전이 아닌
광범위한 대전의 양상으로 우리와 저들 모두를 지치게 만들 겁니다.

하지만 이런 전쟁일수록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실체도 조직도 없지만
그때 그때의 전투양상과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고 
마음만 먹으면 힘을 자유자재로 분산시켰다가 재집결할 수 있는 게릴라가 더욱 유리한 법입니다.

지난 베트남전쟁때처럼 말이죠.

이 전쟁은 정말 힘든 전쟁이 되겠지만
버티는 쪽이 이기는 겁니다.

 강한놈이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놈이 강한것이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