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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938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촘갸늠†★
추천 : 2
조회수 : 102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2/12/22 09:28:33
아내는 비라 했고
딸은 눈이라 했다.
아내는 우산 챙겨 가라, 했고
딸은 그냥 가도 된다, 했다.
그래,
아내가 엄마 말 좀 들어라, 니
딸이 내가 알아서 한다, 여
다시 아내가
그럼 아빠 말이라도 들어라, 는데
아,
비라면 비고
눈이라면 눈인 것을
나야말로 저 둘 사이
추적추적 진눈깨비
분명
누 하나는 섭섭탈 테니
비도 못하고
눈도 못하는
- 진눈깨비2
#22.12.22
#가능하면 1일 1시
#나야말로
출처 |
가능하면 1일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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