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숙 | 2003-03-31 | 평점 우리 아기가 생후 4개월쨰 DPT2차접종을 받고는 그냥 식욕부진에다가 온 몬에 땀띠같은 것이 돋아서 칭얼거리고 뭘 잘 먹지도 않더라구요. 그러니 걱정이 되어서 보건소에 전화도 하고 병원도 다녀오고 했지만 역시 먹던 분유를 잘 안 먹어서 엄청 고민하게 만들더군요. 그러다 참! 첫째아기에게 먹였던 일동 후디스 베이비쥬스가 생각이 나더군요. 이것 저것 먹여보았더니 그 중에서도 사과,당근쥬스를 제일 좋아하대요. 그래서 마이베이비몰에서 5박스를 구입해서 매일 먹이고 있지요. 약 1주일가량 그렇게 애를 먹다가 베이비쥬스랑 이유식등을 조금씩 먹고는 기력을 되찾고 요즘은 분유도 예전처럼 잘 먹기 시작했지요. 그래서 우리 집에서는 당근쥬스를 참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아기가 입맛이 없어서 아무것도 먹기 싫어할때 놀라지 말고 한 번 먹여보세요. 뭐든 수분과 비타민을 보충해주는 것을 먹여야 아기가 힘들어 하지 않을테니까요. 꼭 분유를 안 먹더라도 다른 거라도 잘 먹으면괜찮다는군요. 요즘도 우리 아기는 목욕후에 좀 더울때는 꼭 당근쥬스를 먹고 있어요. 당근 쥬스를 음미하며 먹는 모습을 보면 꼭 다 큰것 같은 착각이 든다니까요. 고마워요. 당근쥬스!!!!! 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