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라 자칭하는 사람들은 말하죠
가치와 선명성이 중요하다고
그 가치는 노동, 복지, 인권이라고
옳은 말이다. 큰 틀에서 전적으로 동의 받을 말한 가치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들은 말하죠
그들의 기준에선 노무현과 문재인을 비판해 왔다고
머 그들 입장에선 다소 그렇게 비춰질만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 노무현, 문재인 지지자로서 좀 아프지만 그들 나름의 기준에 의한 것이니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좀 웃긴 현상이 일어났죠
선거 기간에 진보언론 사이에 벌어진 현상
안철수 띄우기
엥?
안철수가 진보야?
진보적 노동관이 있었나? 반대 아닌가?
복지보단 시장에 모든 걸 맡기자는 사람 아닌가?
인권? 자신의 보좌관을 자신의 몸종으로 생각하는 사람에게 인권의식이랄게 있나?
또 정의당에서 벌어진 일
유승민 띄우기
엥?
정의당은 사드 반대한다며?
유승민은 박근혜가 반대할 때도 사드 노래 부르던 인간 아닌가?
그런데 그들이 이런 사람들을 띄워? 왜?
자기들은 진보적 가치로 정치인을 평가한다며? 그럼 젤 반대해야 할 후보 아냐?
지지자들이 진보언론을 불신하며 극혐하게 된 계기는 이 지점이라고 봅니다
그동안 그들이 부르짓던 가치에 비춰 비판한다라는 말이 개소리였던거죠
그리고 그 가치라는 것도 자신들이 싫어하는 특정 세력 까기 위한 도구였을 뿐이였다는 것을 깨달은 거죠
또 조기숙 교수 등 그 이유를 설명하는 이론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느꼈죠
정의당의 행태를 보면 그들이 그렇게 말하던 가치도 선거 때 표 몇개에 이렇게 쉽게 정반대의 후보를 응원하는구나
사람들은 느끼기 시작했죠 그 동안 낚여왔었구나
차라리 같은 잣대로 모든 정치인을 평가하고 또 행동했다면 이렇게 분노하진 않았을꺼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