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대포폰과 현재 정국에 대해서는 아무리 대통령이 미쳤기로 서니... 그런 북한 하고 짰다고 하는 건 말도 안 되고 생각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이곳에 친북 좌파나 종북주의자니 하면서 그런거 존재 하지도 않는 거 알면서 죽은 군인들 가지고 물타기 하면서 이런 걸로 우월감이나 느끼는 사람들도 그닥... 뭐 어쟀는 생각 같아서는 포격한 그 지역의 포대에 대응 포격 날리고 싶은데... 그건 무리겠죠. 지금 같아서 아쉬는 전시작전권 이양이 안 됐다는 겁니다. 갑자기 뭔 소리냐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전시작전권 이란 것이 결국 우리가 우리 마음 대로 힘을 쓸수 있는냐 없는냐가 갈리지 않겠습니까... 결국 북한이 이런 짓을 마음 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이런 일이 있어 봤자 우리가 상황을 주도 하지 못 한다는 겁니다. 우리가 북한에게 정말 대응 폭격을 하고 싶어도 미국의 허락 없이는 못 한다는 거죠. 오바라고 하실 분도 있겠지만 사실은 사실입니다. 결국 우리가 외교적으로 아무리 떠 들어 대 봤자 결국 다음 상황을 주도하는 건 미국이죠. 그리고 미국은 우리나라 입장보다는 미국이 자신이나 주변국의 입장에 더 신경 쓰는 것은 사실이고 우리나라가 같은 입장이라도 그럴 것 입니다. 솔직히 그렇게 냉정하게 판단하는 것이 훨신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분한 건 사실이죠. 북한은 외교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잃을게 없는 상황이니 우리나라는 배제하고 미국과 협상하면 되는 겁니다. 그렇다고 제가 반미주의자라고 생각 하시지 마십시요. 미군 철수 같은 것에는 반대 입장이 분명한 사람이니 까요. 그냥 이런 상황에서도 무력한 국방이나 외교적으로 무력해 질 수 없는 현실이 한탄 스러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