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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한도전의 토토가에 공감 못하는 이유.
게시물ID : sisa_5685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민동물
추천 : 1/7
조회수 : 83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1/03 23:45:20
초저녁 TV에서 무한도전의 "토요일토요일은 가수다"가 나왔는데, 199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이 오랜만에 나와 열창하고 있고 관객과 시청자의 반응이 대단합니다.

그런데 제가 아는 노래는 별로 없고 들어본 적있는 노래가 대부분입니다. 전 지누션이 누군지도 모릅니다. 20년전의 노래인데 저같이 오래된(60년대 중반생) 사람이 모른다는 게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왜그럴까요?  나름 생각해보니 제가 90년대에 TV를 자주 보지 못했던것이 주요한 원인 같습니다.  91년에 대학졸업과 동시에 취업하여 열심히 일만했고 중간에 직장도 옮겼고 결혼하고 아이 둘을 낳았으며, 살아남기 위해 그야말로 전쟁터같은 직장생활을 치열하게 보냈습니다.

이렇듯 저의 30대 시절을 관통한 90년대에 TV 볼 여유없이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그 시절 노래를 몰랐건 것이죠. 지금도 또렸이 기억나는 노래와 가수는 대부분 80년대입니다. 대학시절에는 김현식, 들국화가 대단했었죠.

무도를 즐기는 저같은 사람을 배려해서  80년대 가수를 초대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지금 열광하는 40대분들 못지않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50극초반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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