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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시대를 앞서간 청년 유머x
게시물ID : humordata_9389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성공하길
추천 : 11
조회수 : 162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12/14 05:47:59
옛날. 갈릴레이 갈릴레오가 종교재판장에서 나오면서 작은 목소리로 그래도 지구는 돈다 라고 말하기 전에 그리고 코페르니쿠스가 세상은 지동설에 의해 움직인다! 라고 말하며 천동설과 싸우기전에. 그러니깐 아주 아주 오래전에 어떤 마을에 어떤 천재가 한명 살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아버지의 가업을 물려받아 마을의 작은 대장간을 운영했는데 하루는 천재는 사람들에게 말했다 "세상은 스스로 돌고 있다오" "우리는 스스로 돌고있는 공위에 살고 있는것이오!" "밤과 낮이 바뀌는건 우리 지구가 스스로 돌고 있기 때문이오!" 사람들이 말했다 -약먹었냐?- 아니 환각제라는 개념이 정립하지 않는 시기니 -이교도다!- 라고 정정하지 -이교도다!- -저사람 귀신이 쓰였어- -미친거 아냐 ?- -쯧쯧쯧 세상이 정지 하고 태양이 돌아 밤낮이 바뀌는것이 당연한 학문적 사실인데- -멀쩡하게 생긴 사람이 실성하기는...- -악마의 사교술에 빠진건가...- 라고 말이다. 그렇게 그렇게 그렇게 태양이 지구를 돌아 밤낮이 바뀌는것이아니고 지구가 스스로 돌아 밤낮이 바뀐다 라고 소리치는 미친 실성한 악마의 자식의 이야기는 그렇게 퍼져나가 결국 신을 모시는 신전까지 닿게 되었다. 이윽고 신전에서는 신성모독을 벌하기위해 그의 집에 이교도 심문관이 왔다. 그리고 그는 신의 신벌을 대행하는 자이기전에 신의 자비 가진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 하였다. 그리고 자신은 언제나 그것을 자신의 몸소 실천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악마의 자식은 들어라. 신께서는 악마의 자식도 사랑하신다 그러기에 너에게 한달의 말미를 주겠다. 그때까지 너의 선택은 단 2가지다 너의 악마의 주장 증명 하거나 아니면 다시 신의 품으로 돌아와 은혜의 손길로 말미아마 악마의 자식에서 신의 자식으로 다시 태어 날것인가! 너의 선택이다 악마의 자식이여! 물론 증명하지 못한다면 신의 엄벌이 너의 가족은 물론이고 너에게 내려질것이다!" 그렇게 이교도 심문관은 그렇게 그렇게 그의 집을 떠났다 그는 고민한다. 태어나서 가장 절망적인 고민이다. 머릿속에 이교도심문관의 말이 떠나지 않는다. 머릿속에 이교도심문과의 목소리가 맴맴돌아 그의 머릿속을 휘젖는다 자신의 주장은 틀린것이 없다. 절대로 자신의 주장은 틀리지않았다. 하지만 그것을 증명한다고해도 그들은 분명 자신을 악마의 자식으로 몰아 자신의 아버지도 자신의 어머니도 자신의 여동생도 자신의 남동생도 자신의 아내도 자신의 아들들도 자신의 딸들도 무참히 신의 신벌이라는 이름아래 몸과 마음이 갈갈이 찢겨져 저 매마른 황무지에 독수리 밥으로 뿌려질것이라는 사실을 알고있다. 분명 죽을것이다. 예전에 저멀리 동방에서 찾아온 코와 키가 작은 사람이 가져온 책의 문자가 마치 검은 뱀의 형상과 같다고 책과 함께 태워버린것 처럼 예전에 사람을 살리기위해 살을 갈라 뼈를 맞춘 마을의사도 악마의 사교술을 썻다고 죽이지 않았던가. 또한 신성모독이라고 치료받은 사람의 치료된 부위를 잘라 불태우지 않았던가 그리고 그에게 악마의 사교술로 해방 되었다고 축하하지않았던가 아무리 아무리 아무리 나의 주장을 아무리 아무리 아무리 아무리 학문적으로 그것을 명확히 증명한다고 해도 분명하다 분명한 사실이다 너무나도 분명하다.. 우리가족에게 닥칠 미래는.. 분명 끔찍한 일만이 기다릴것이다. 여자들은 노예로 팔려가 평생을 수치스럽게 살것이고 남자들은 분명 죽어 논과 밭의 비료로 뿌려질것이다. 아니면 사지가 잘려 평생을 길바닥을 뒹굴 뒹굴 굴러다니며 바닥에 머리를 박고 구걸을 하면서 살것이다. 분명히.... 그 말로는 분명 상상도 못할정도로 끔찍할것이다 분명하다 분명 .... 끔찍한 일만 기다리고 있을것이다 그럼.. 나의 주장을 굽힐것인가? 아니다.. 분명 그것은 안된다 비록 나의 가족이 안전하다고해도 이 진실이 사람들에게 받아 들여졌을때 아 세상에 미칠 영향을 실로 대단하다 아니 세상을 통째로 바꿀수있다. 정확한 시간계산을 통한 1년을 쪼개어 나타내는 기술의 발전 한달을 쪼개어 나타내는 기술의 발전 하루를 쪼개어 나타내는 기술의 발전 날씨를 다루는 학문의 등장 농업과 수산업의 발달 하늘을 다루는 점성학 과 천문학 이러한 학문 외에도 여러 새로운 학문이 등장하고 엄청난 발전와 진보가 있을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시작점으로 해서 지구가 태양을 돈다는 지동설을 설명할수있는 계기가 될것이며 이것을 설명하게 된다면 우리의 우주관이 변하고 무수한 학문의 발달과 등장 그리고 내가 상상할수없는 엄청난 발전이 있을것이다. 우리 일개 가족을 위해 그런 막대한 인류의 자산을 포기할수는없다. 그렇다고 우리 가족을 일말의 말도없이 사지로 내몰수도 없다. 과연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가 과연 나는 인류를 위해야하는가 아니면 나의 가족을 위해야하는가. 가족을 지키면 인류의 발전은 앞으로 500년이상은 뒤떨어질것이다 인류를 지키면 나의 사랑스러운 가족은 차마 말로 다할수없는 고통속에서 앞으로 미래를 지내야 할거이다. 과연 나에게 이 한달동안 어떤 결정을하고 어떤 결단을 해야하는가. 과연 나에게 선택권을 있는것인가 신이란것이 존재한다면 어째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는것인가 신이 보기에 아직 우리 인류는 발달하기 미숙하고 어린 존재인가 마치 어린아이에게 창과 방패를 쥐어주는 그런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런 시련을 내리는것인가. 과연 나는 어떤 선택을 하여야하는가.. -그렇게 천재는 해와 달이 번갈아가면 5번 뜰때까지 먹지도 자지도 마시지도 않고 그저 그 고뇌에 잠겨 서서히 말라 갔다 그는 단 5일만에 뼈가 앙상하게 드러나고 눈에는 두꺼운 눈꼽이 끼고 물을 마시지않아 피부는 마치 할아버지처럼 쭈글쭈글하게 주름지고 그의 머리는 씻지않아 이리 뭉치고 저리뭉쳐 바람조차 그 머리를 날려버릴수 없었고 그의 눈동자는 백태가 낀것처럼 하얗게 탁했지만 그 눈에서 느껴지는 안광만 살아 있었다- 정확히 6번째해가 떠오르는 날. 그는 앉아있던 바닥에서 벌떡일어 났다. 그리고 그의 눈은 생기가 돌기 시작하였다. 그의 가족들도 그가 6일만에 움직인것에 기뻐하며 그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그의 행동은 또 다시 괴이하였다 그를 걱정해주면서 다가운 그의 가족을 모조리 뿌리치며 그는집안에있는 모든 집기를 가지고 나가 시장에 내다 팔기 시작했다. 아내와 부모와 그의 형제가 그를 말렸지만 그는 아량곳하지 않았다 그는 미친듯이 집안의 모든 물건을 팔기시작했다 여전히 아내와 부모와 그의 형제가 그를 말렸지만 그는 전혀 동조조차 대답조차 하지않은체 모든 물건을 팔아 치웠다. 그리고 그는 모든 집기를 팔아 치운 즉시 마을의 모든 금속을 사모으기 시작했다 가격이야 얼마든지 상관하지않았다 심지어는 마을 수비군의 다 망가진 칼과 부러진 창날도 사모았고 이윽고 모든 금속을 사드리고 더이상 사드릴 금속이 없을때까지 금속이 없다면 직접 옆마을 까지 가서 공수해오더라도 집기를 판돈이 모자르면 돈을 빌려서라도 금속을 사모았다.. 그렇게 해와 달이 4번 교대해가며 하늘을 매웠다. 그리고 정확히 11번째 해가 뜨던날 그 천재는 미친듯이 자신의 대장간에서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이미 가족들은 그를 포기한지 오래였다. 이미 가족들은 그가 진짜로 악마의 사교술에 빠져 허덕이는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미 가족들은 그를 두려워하였고 텅빈 집에 움크려 그와 눈조차 마주치기 무서워했다. 그러나 그는 아무런것도 상관없다는 듯이 오로지 그의 작업에만 몰두 하였다 하루하루 벌건 쇠를 두들기고 식히고 굽히고 담금질해나갔다 해가 떠있던 져있던 뒤에서 돌을 던지던 욕을 하던 그는 정말 악마가 든것처럼 오로지 화덕의 붉은 불꽃만을 지켜본체 작업에만 몰두 하였다. 그렇게 홀로 작업한지 정확히 26번째 해가 뜬날 그는 자신의 작업을 마무리 지을수있었다 그는 엄청나게 길다란 금속 막대기 3개와 그 어느 사슬보다 크고 튼튼하고 끝에 무언가를 걸수있는 쇠갈고리고 있는 쇠사슬 그리고 마치 자신의 입을것 처럼 자신의 몸보다 조금 더큰 알수없는 금속으로 만든 옷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는 정말 알수 없는 짓을 하기 시작하였다. 엄청나게 길다란 강철 막대를 마을한가운데 광장에 가져가 그것을 들을 세워 마치 삼각대처럼 만들었다. 그리고는 커다란 나무 사다리는 가져와 그 삼각대의 가장 높고 3개의 막대기가 만나는 꼭대기에 쇠 갈고리로 그 쇠사슬을 걸어 바닥으로 느러뜨렸다 그리고 쇠갈고리 반대쪽을 묶어 마치 동물의 목에 거는 올가미 처럼 만들었다. 그렇게 알수없는 높이 30M 의 삼각대와 그 삼각대의 꼭대기로부터 느려뜨려진 10M 쇠사슬이라는 기이한 조형물은 정확히 29번쨰 달이 뜰떄쯤 완성 되었다. 그는 그리고 자신의 집에서 자신이 만든 쇠옷을 주섬주섬 입고와 삼각대의 가장 높은 꼭대기에 올라가 그날밤에 무슨 생각을하는지 그위에서 달이지고 해가 떠오르는것을 보고있었다. 그리고 이윽고 약속한 한달이 지났다. 정확히 30번째 해가 뜰때 한달전 이단 심문자가 그를 찾아 왔다. 그때 그는 여전히 마을 한가운대 광장에 자신이 만든 강철의 옷을 입있었으며 달라진것이라고는 자신이 만든 삼각대의 꼭대기에서 자신이 만든 쇠사슬의 올가미 부분을 손에 잡고 있었다. 그리고 이단심문자는 그를 올려다보며 말하였다 -악마의 자식이여 너는 지금 어떤 선택을 하였는가?- 그렇게 말하자 그는 아무말 없이 쇠사슬로 만든 올가미 부분을 자신의 목에 걸었다 그리고 그 높은 꼭대기에서 그를 향해 소리쳤다. -이단 심문자여 신은 자비로운 존재라던데 내 대답을 말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내 그대에게 간곡히 부탁이있다- 그렇게 말하자 이단 심문자는 그를 올려다보며 말하였다 -좋다 말하여라 악마의 자식이여- -나의 대답을 듣고나서 나를 그 누구도 손대지 않게 3일동안만 내버려뒀으면한다 그리고 3일동안 그대가 나를 지켜봐주었으면 한다 나는 대답을 한후 아무런 행동도 하지않을것이며 그저 가만히 있을것을 신앞에서 약속하지. 그리고 3일후에 내가 걸치고 있는 이 강철옷을 나의 가족에게 전해주었으면 한다- 이단 심문자는 그의 말을 듣고 아무런 망설임 없이 말하였다 -좋다. 하늘에 계신 신앞에서 당신과의 약속을 지키도록 약속하지- 그러자 그 천재는 단 한마디를 하고 자신의 목에 올가미를 걸고 있는체로 그 30M의 꼭대기에서 뛰어 내렸다 -고맙다.- 튼튼한 사슬과 튼튼한 금속 삼각대는 육중한 강철 옷의 무게를 천재의 의도대로 훌륭하게 지지하였고 그가 만든 올가미는 그의 생각대로 그의 목을 착실하게 옥죄었으며 그는 그의 생각대로 그 높은 삼각대에 매달려 착실하게 죽었다. 사람들은 그의 행동을보고.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이단심문자도 하지못했다 그의 가족도 울음조차 터뜨리지 못했다. 순간 많은 사람들이 모인 광장에서 그 누구도 말을 하지못하였다. 그런 고요한 광장 한가운데서 그 천재는 그는 아무런 소리도 말도 없이 공중에서 목이 부러진체로 죽었고 그의 육중한 철옷은 그의 몸이 바람에 조차 흔들리지 못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이단심문자는 그의 행동을 "신께 불경한짓을 한것을 깨달은 신앙심 깊은 신자가 행한 신께하는 사죄행위" 라고 받아들여 그와의 약속대로 3일간 그와 그의 삼각대를 그대로 방치하였고 3일후 그의 가족에게 그 육중한 철옷을 인도하였다. 그의 철옷을 받아 들인 그의 가족들은 그 철옷을 정리하다가 그 천재가 남긴 한 글귀를 발견하였다 -이 옷을 가져다가 전쟁을 준비하는 왕에게 가져가시오- 그가 남긴 한마디 글귀... 그 글귀를 읽은 가족들은 그 글귀의 뜻을 알지 못하였으나 그가 남긴 유서같은 글귀를 보고 그동안 참아왔던 울음을 터뜨렸고 그의 빈자리를 절실히 느끼며 울음으로써 그의 죽음을 애도 하고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그의 빈자리를 슬퍼하며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끼느라 그 한줄의 글귀밑에 작은 글자로 적힌 한줄의 글귀를 마저 읽지못하고 그의 유서대로 그의 옷을 전쟁을 준비하는 왕에게 진상하였고 왕은 그옷을 보고 그들에게 평생을 놀고 먹을수있는 재물을 주었다. 그리고 그들은 평생 그 작은 글자로 적힌 한줄의 글귀를 읽지도 못했고 알지도 못했다. 그 글귀를 적어 본다면 아래와 같다 -나는 3일동안 지구가 스스로 회전한다는 사실을 증명하였다-
BGM 정보 : http://heartbrea.kr/bgmstorage/33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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