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되는 이야기임
서스펜션은 세팅의 문제이지 그걸로 하체가 단단하다 아니다를
어떻게 논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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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션 튜닝은 목적에 따라 튜닝 방향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승차감에
중점을 둘 것인지, 아니면 조종 안정성에 중점을 둘 것인지 두가지로 나뉩니다.
이 두 가지는 동전의 양면 같아서 동시에 두 가지를 만족시킬 수 없고
어느 것이 좋아지면 다른 한 쪽은 나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면, 부드러운 승차감을 위해서는 부드러운 서스펜션 세팅을 하게 되는데
그럴 경우엔 조종 안정성은 나빠져서 코너를 돌 때 차체의 쏠림 현상과
출렁거림이 커지고 빠른 속도로 코너를 빠져 나오기 힘들게 됩니다.
(탑라이더 - 승차감이냐? 조종안정성이냐? 서스펜션 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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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하체의 단단함 여부와 관계없이 승차감을 위주로 하는 차량은 서스펜션을
물렁하게 갈 수 밖에 없고(Ex : 현기&일본 승용세단들) 달리는 재미를
위한 차들, 즉 고속안정성에 포인트를 주는 차들은 승차감을 포기하고
단단한 서스로 갈 수 밖에 없음(Ex : 스포츠카 및 BMW 등)
물론 차대강성이 좋다 = 코너링이 좋다 이건 동의함
그런데 차대강성이 좋다라는건 코너링 뿐만이 아니라 비틀림, 잡소리 등이
줄어들게 되어 승차감도 좋아짐. 그 외에도 여러가지 성능향상이 됨.
즉, 차대강성이 좋다 = 코너링이 좋다는 성립해도 코너링이 좋다 = 차대강성이 좋다는
별개라는 이야기.
실제로 구제네와 신제네는 그다지 바뀐 것이 없음에도 신제네가 코너링이나
주행능력, 승차감이 더 많이 좋아졌는데, 차대강성이 올라가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