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맘에드는 우주 스케일 SF입니다.
충격과 공포의 무중력 스핀이 아주 인상깊었고
최근에 나온 낙원추방보다는 못 해도 TV판으로 여기까지 3D를 뽑아낼 수 있다는게 굉장하네요.
사족을 붙이면... 스토리가 우로부치 뺨치게 암울한데
사실 원작가의 초기작인 블레임을 생각해보면 시도니아는 그래도 꿈과 희망이 넘치는겁니다.
블레임은... 뭐랄까 암울함이 문제가 아니라 보고 있으면 정신이 황폐해지는 기분... ㅋㅋ
그러니까 기회가 되시면 블레임도 꼭 보세요! (만화책 10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