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안 가도 인간답게 살 수 있어야 하며, 학벌이 얼마나 비인간적이고 잔인한 만행인지를 말한다.
중요한 건 학벌이 아니라, 능력!
그리고, 선진국의 현실과 비교해서, 우리가 얼마나 쓸데없이 학벌에 집착하는지를 알게 하고,
아울러, [일류대들의 반세기 친일음모교육] 에 대해서도 말한다.
---------- 이 책을 읽다보니 한가지 생각나는 것이 있다. [학벌=능력] 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일본에서 살다가 최근 귀국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일본의 대학진학률은 25% ~ 30% 정도라고 한다. 그런데, 한국은 성적과 여건만 허락된다면, 100% 가 될 것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때문에, 정말로 [학벌=능력] 이라면, 한국이 일본보다 잘 살아야 하는데, 어째서, 아직도 한국은 일본을 따라잡지 못하는가?
또, 어떤 사람은 [학벌은 병폐가 아니며, 기왕이면 실력이 검증이 된 인재를 쓰고 싶은 것일 뿐] 이라고 했는데, 그렇게 검증을 거친 인재만 쓰면서, 어째서 일본을 이기지 못하는가? 이것만 봐도, [학벌은 제대로 된 검증이 아님] 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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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오유인 여러분들 중에는 [학벌=능력]이라고 우긴다든지, [학벌은 병폐가 아니며, 기왕이면 실력이 검증이 된 인재를 쓰고 싶은 것일 뿐]이라고 망언을 일삼는 저질은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