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인가 조선이 한겨레 쉴드를 쳤지
일부 과격 문빠들의 공격을 받는 불쌍한 언론으로...
왜 조선이 한겨레 쉴드를 쳤을까?
같은 언론인이 욕먹는 게 불쌍해 보여서?
설마 조선이 그렇게 착할까...
조선이 한겨레 쉴드 치는 이유는 조기숙 교수님 책에 그 답이 있을 듯 하다.
조선이 프레임을 짠다
2-3일 뒤 한경오가 그대로 받아 준다
조선이 프레임을 확정한다
이렇게 되거든.
노통 서거 때 볼까?
조중동이 우선 나서서 뇌물 어쩌구 저쩌구 물어 뜯었지
당시 검찰 수사에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이 점은 쌩까고 노무현 죽일 놈에 몰두 했다.
며칠 지나니 한경오가 그대로 저 프레임 받아왔지.
오히려 표현은 더 과격해 졌다.
놈현 관장사니 산화하라니 이런 역대급 칼럼들이 난무하고
그리고 다시 조선이 확정
결과는??
여기서 한경오가 조선 프레임을 받아 주는게 어떤 의미냐면,
한경오가 받으면 조선이 이제 이렇게 프레임을 확정하지
"자 봐라. 진보 언론도 동의하는 내용이다. 보수 진보 할 거 없이 비판하니 니가 (예전에는 노통, 지금은 문재인 대통령) 잘못 했고 죽일 놈이야.
국민들은 다 그렇게 합의 봤음."
이렇게 되는 거다.
이렇게 되니 노통과 그 지지자가 설 곳이 없었던 것.
한경오가 조선 프레임을 안 받으면?
최소한 보수와 진보 사이에 논란 거리로 남게 되고 국민들의 대동단결 프레임 확정은 안 되는 거다.
즉, 조선이 짠 프레임의 확정에 한경오는 마지막 퍼즐이 되는 거다.
그러니 지금 한경오가 당하고 있으니 조선이 쉴드 치려고 하는 거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