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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즈 얼라인 이유.EU
게시물ID : humorbest_9390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thrandir
추천 : 23
조회수 : 9000회
댓글수 : 2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8/29 01:10:14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8/28 16:30:22
아래 수장팟 글을 보고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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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 강세 서버에서 얼라이언스로 플레이를 한다는 것은 그다지 유쾌한 일만은 아닙니다.

어느덧 와우와 함께 한 시간이 10년 가량 되어가는 지금은 모두 이쁜 추억이 되었지만,

당시에는 레이드를 가려고 던전 입구에서 싸우고, 물약 재료 앵벌이 하다가 만나면 싸우고,

부케 키우다가 싸우고, 마주치면 싸우고, 필드 PVP가 일상이었던 시절이었습니다.

무료 서버이전 정책 덕분에 거대 길드 몇 개가 얼라 강세서버 혹은 균등한 서버로 옮겨가고,

또 진영 변경 서비스를 이용해 호드로 넘어간 유저들도 많아서 이젠 거의 없다시피 한 

아즈얼라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접속해서 영시 한 번 가고, 공찾 한 번 가면서 즐길 수 있는 이유는

아얼부심이랄까요, 우리는 전투민족, 호드를 보면 죽음을 보면서도 돌진을 하고야마는 습성.

뭐 게임인데다가 죽어도 별 패널티가 없으니까 패기뿐인 돌진일지언정 적진 한가운데로 꼴아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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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0년 10월 11일 새벽, 이야기는 시작 됩니다.

모두가 피곤한 일요일 밤 월요일 새벽에 아즈 호드에서 수장팟이 만들어져서 3공대가 들어옵니다.

대도시를 지킬 병력이 한 파티도 안되는 아즈 얼라는 수장을 내어주고

11일 월요일 저녁 8시에 수장팟 이야기가 나오게 됩니다.

목표는 저녁 10시 출발 오그리마 정문으로 돌진. 

'호드가 새벽에 처들어온다면, 우리는 피크타임에 오그리마 정문으로 들어간다.'

터무니 없는 광고에 30명이 모입니다. 한 공대도 되지 않는 숫자. 

그리고 두 시간이 넘는 전투의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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