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보다가 생각난부분인데요.
부웅부웅님 말씀대로 과거 음원불법다운과 스트리밍이 큰 화두가 된적이 있었는데요
그 시기에 제가 한창 음악에 빠져서 윈엠프용 가사집(지금 사이트들이 사용하는 노래방식 가사 ex,알송에 가사)을 만들어서 올리기를
많이 했는데요. 이것도 자막과 마찬가지로 싱크작업을 해줘야 되서 자막만큼은 아니지만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잖아요.
그리고 요즘은 잘 모르겠지만 그때 팝송으로 영어공부하던 시기라
제가 주로 했던게 팝송가사 해석(?)같은 그런거였는데요.
지금 자막사태가 그때랑 비슷한거 같은 느낌은 저만 드는걸지도 모르겠지만
그때 업체들의 대응이 뭐였냐면 '제압'이 아닌 '수용'이었습니다.
그 가사들 싱크를 수용해서 요즘의 자막처럼 앞에 작성자 수정자 이렇게 입력되는 식이었는데요.
업체에서는 그렇게 하면 싱크의 질과 정확도 부분에서 유리하다고 판단을 한거겠죠.
그런데 이번 자막사건은.....
그냥 속담이 하나 생각나네요.
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태운다....
나쁜의미는 아니구요. 유저들 유료로 돌리려다가 시장 폭파되는 상황인거 같아요.
제....생각은 그래요. 아 졸려서 글이 뭔가 좀 이상한데. 네 그렇습니다.
그러고보니 그 뒤로도 음악가사는 계속 유저들의 몫이군요. 아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