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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열혈 지지자들은 자아비판조차 하지 않으려 드는가.
게시물ID : sisa_9392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사람300
추천 : 4/49
조회수 : 1220회
댓글수 : 41개
등록시간 : 2017/05/17 16:15:13
옳바른 언론의 부재,부패한 정치가 이 나라가 바로서기 위해 청산하고 고쳐나가야 할 적폐대상인 것은 맞다고 보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건 국민 개개인의 각성이라 생각한다.
 
요즘 게시판을 보면 문재인 정부에 대해 하고 싶은거 다해라~무조건 지지하겠다는 글들이 많은데
이것이 옳다고 보는가?
 
과거 노무현 정권을 비판하고 조롱하던 언론에 놀아났던 또 지금에 와서는 후회한다고 고백하는 국민들에게 묻겠다.
당신들은 스스로 언론이 만들어내던 쓰레기 같던 정보들에 대해 다시한번 찾아보려고 노력들은 했었는가?
모든 과오는 언론에만 뒤집어 씌운채 이제와서는 과거를 회상하며 무조건적인 지지를 날리는 사람들을 보노라면
이 나라가 가야 할 길이 아직도 구만리구나란 생각만 든다.
 
나라가 바로서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건 언론이 바로서야 한다는것에는 이견이 없다고 본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들도 똑똑해 져야 한다.정직하지 못한 언론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하고 시대가 변함에 따라
국민들 수준도 이정도 올라섰다는 것을 계속 어필해야 한다.그럼으로서 언론이 힘의 논리에 따라 혹세무민하던 짓거리도
줄여가게 만들수 있다고 본다.(즉 거짓정보로 선동하는 것의 효용성을 없애는 것으로..)
물론 그들은 지속적으로 빈틈을 찾아내려 하겠지만 지금과 같은 정보화 시대에는 정보 취득에 있어서 국민들도 기자들에게
그리 꿀릴것도 없는 시대라 쉽게 현혹당하진 않으리라 본다.
 
시대가 변하고 있다. 이제 국민들도 어떤 사항에 대해 알아보고 각자의 판단으로 옳고 그름을 변별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시대에 살며 정부가 하고 싶은대로 다 하라는 말을 하는 자세는 결단코 앞으로 새시대를 열어갈 문재인 정권에 있어서도
좋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21세기 현 시대를 살며 촛불을 들어야 했던 한 사람으로서 주권은 국민에게 있으며 그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신의 생각과
정부의 정책의 방향이 틀리다면 그것에 대해 따지고 묻는 것.정부와의 소통이라는 어찌보면 나라를 건강하게 만드는 국민의
의무일수도 있는 방법을 무조건적인 지지라는 형태로 그냥 포기하고 던져버리겠다는 소리로 들려 소름이 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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