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오늘 연평도 포격으로 인해 다치신 많은 분들을 애도 하며, 고인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감정을 자제하고 봐주셨으면 합니다. 감정을 자제 하지 못하실것 같으면 그냥 긴 배설글이라 생각하시고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전쟁이 일어나지 못하는 이유의 가장 큰 이유는 북한이 핵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고, 남한이 전쟁을 발발 시킬일 또한 없기때문입니다.
1. 한반도 전쟁은 그 어떤 국가에도 이득이 안됩니다.
거기에 더불어 한반도 전쟁은 세계 제 3차 대전 발발의 시초라고 할 수 있을만큼 복잡한 정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없다면 중국이나 러시아는 한미일 삼국의 압박을 고스란히 직접적으로 받아야 되는데다가 만에 하나 전쟁이 발발할 경우 중국이나 러시아 본토가 될 가능성이 큰데다 쑥대밭이 될건 중국과 러시아이기에 중국과 러시아의 현기득권 세력들이 기득권을 유지하기 힘들어집니다. 때문에 전쟁 발발시 중국과 러시아는 필요 불가결하게 북한을 원조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남한이 북한에 먹히게 되면 미일은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할 중요한 터전을 잃게 되고 일본 본토가 전쟁에 안전하지 않게 됩니다. 더군다나 한반도의 힘까지 중국과 러시아에 결탁되면 미일의 기득권 세력들은 러시아와 중국을 압박하는게 힘들어지고 중국과 러시아 입장에서는 미국과 일본에 자신들을 압박했던 기득권세력들의 세력이 줄길 바라게 될테니 미일의 기득권세력들은 한반도 전쟁에 참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거기에 미국을 축으로 동맹관계를 가진 이런저런 나라들도 다 끼어들려 하겠죠.
그렇게 된다면 남한 기득권이나 북한 기득권은 자신들의 세력의 존립위기에 놓일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남북이나 중러미일 그 어떤 기득권 세력도 한반도 전쟁은 그리 달갑지 않은 것이지요.
전쟁이 난다면 중러는 한반도를 자기들의 세력이 강한 북한이 먹는게 유리하고, 미일은 남한이 한반도를 점령한 체로 자신들에게 우호적이길 바랄 것이지만, 남북이 통일이 되면 웃긴게, 한반도 정세가 이모양 이따구다보니 중립노선을 탈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결국 그렇게 되면, 우호적인 요소 하나가 줄어드는 대신 위험 요소하나가 생기는 것이지요.(한반도가 통일되면 역사적으로 보나 현재상태로 보나 어줍짢은 상태는 아니게 될것입니다)
결국 전쟁 일으키는건 엄청 껄끄럽고, 전쟁이 나도 한반도에 미사일만 퍼붙다가 나시 남북으로 나뉜 상태가 가장 유리합니다.
2. 북한이 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쟁은 못 일어납니다. 북한이 핵이 정확도가 떨어져서 미국 본토에 영향을 주기 힘들다 이런식으로 말을 합니다. 물리에 조금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원자폭탄을 만든다는것은 곧 수소폭탄을 사용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핵융합의 가장 큰 난제는 수백만도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핵융합발전은 이러한 수백만도의 온도를 유지하면서 담아낼 용기가 없기 때문입니다.(수백만도면 순식간에 고체가 용융되어버립니다.)
핵분열은 순간적으로 수백만도의 온도를 만들어 내며 이 고에너지에서 쏟아지는 빛이 매우 무서운 무기입니다. 이 온도를 이용해서 핵융합을 할 수 있는 적정량의 재료만 넣어주면 수소폭탄은 완성됩니다.
즉 원자폭탄 ≒ 수소폭탄 이라는 것이고, 핵분열을 이용한 폭탄 핵융합을 이용한 폭탄을 핵폭탄이라고 통칭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소폭탄의 가장 큰 장점은 온도만 충족된다면 재료를 넣으면 넣을수록 폭발력이 큰 폭탄을 손쉽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북한이 LA에 떨어뜨려도 미국의 본토 반을 날려버릴려고 생각만 한다면 날려버릴수 있습니다.
이란도 이런 맥락인것이지요. 미국의 압도적인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해도 미친듯이 강력한 자폭 스킬때문에 목졸라 죽이지는 못하고 제재를 하고 그러는 것이지요.
한반도 전쟁은 그 누구에게도 이득을 가져다 주기 힘듭니다.
한반도 전쟁이 날경우 남한의 군사력이 강하기 때문에 중러가 북한을 적극 지원 하지 않는 이상 순식간에 북한은 점령 당할 것입니다. 헌데 중러가 지원을 하면 미일은 똥줄 타니 지원 안할 수가 없습니다.
근데 여기에 추가적으로 가장 위험한 요소는 북한 수뇌부 목을 조이다보면 한 또라이 새끼가 핵폭탄을 발사 할 수도 있습니다.
핵폭탄에는 종류가 많습니다. 코발트탄, 중성자탄, 거기에 수소폭탄까지.
코발트탄 터트리면 거기는 방사능으로 죽음의 땅이 됩니다. 체르노빌 원폭과는 비교가 힘들정도로 방사능 농도가 높습니다. 거기다 중성자탄은 지하 벙커에 있다해도 생명체를 죽일 수 있을정도로 고체에 대한 투과율이 쩔어줍니다. 수소폭탄은 단순 자폭용이 아니라 지구를 자폭 시킬 수 있다는 걸 누구나 들어봐서 알 겁니다.
근데 수소폭탄은 원자폭탄을 만든 순간 부산물이 됩니다. 마치 컴퓨터를 조립할줄 알게 되니까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정도랄까요?.
고농축 플로토늄이 더 위험한 이유는 원자폭탄 규모도 마음데로 조정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팻보이에 대한 정보를 조금만 찾아 보시면 알 수 있씁니다. 팻보이 같은경우는 수소폭탄을 더욱 확실하게 해 줄 수 있는 원자탄이 되겠죠.
결론은 대북정책을 정말 잘해야합니다.
대북정책이 정말 힘든 이유는 북한이 국지적인 도발을 하는이유는 북한 내부 경제사정이 그만큼 안좋기 때문에 원조를 바라는 이유일 것입니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저러다가 남한에 통일되는 것인데, 지금 북한 분위기봐서는 중국에 편입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왜냐면 대북공정을 북한이 중국 똥꼬 빨면서 돕고 있는 상황은 북한은 중국을 신뢰하고 중국 노선을 탄상황이라고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북한 기득권이 남한과 통일 될경우 친미 세력들때문에 무사하기 힘들기 때문이겠죠.)
이런 상황은 북한 기득권도 썩 좋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원조를 바라고, 시간이 지날수록 국지적 도발이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국지적 도발을 막는 방법은 원조를 하는 것인데, 원조를 하는 것은 미국이나 일본 눈치때문에 친미세력에서는 절대적을 불가능해보입니다. 더군다나 원조를 시도하면 이는 밑도 끝도 없을 것입니다.(동독 서독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원조를 할려면 남북이 모두 중도노선을 타면서 통일을 모색하는 방법으로 가야지만 결말이 보일지도 모릅니다. 만약 원조를 안할 경우에는 북한은 중국에 편입되기전까지 혹은 편입되고 나서도 원조를 빌미로 계속적인 국지전이 일어날것이고, 이스라엘이나 팔레스타인 꼴이 날 수 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