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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페인에서 자취하기 #13 너무 일찍 일어나서 해먹는 호화로운 아침
게시물ID : cook_1322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성거지
추천 : 13
조회수 : 130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1/04 18:13:54
안녕하세요? 어제 저녁에 너무 오래자는 바람에(피곤해서 하루죙일 잤습니다;;;)

오늘 아침 7시에 개운하고 산뜻하게 일어났습니다.

배도 고프고, 할 것도 없어서 든든하고 화려한(?) 아침식사를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밋밋한 크로와상과 슬라이스 치즈, 계란 하나가 남아서 이걸로 뭔가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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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와상이 오래되어서 눅눅하고 기름집니다. 기름진 음식을 싫어하니 반으로 잘라서 구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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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으로 쪼개서 노릇노릇하게 굽습니다. 크로와상에 버터가 많이 들어가니 따로 두르지 않고 열로 인해 스며 나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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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탔습니다만, 따끈하고 바삭한 식감을 기대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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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스 치즈를 반으로 쪼개 이쁘게 놔줍니다. 또 멍청돋게도 베이컨 굽는 과정을 생략했네요;;

베이컨은 중불로 오래 구워 베이컨의 기름이 새어나오게 한 뒤에, 베이컨에서 나온 기름으로 스크램블 에그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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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이 짜기 때문에 소금간은 하지 않고, 파슬리와 우유 약간, 후추를 넣은 뒤에 익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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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입니다. 너무 간단해서 사진이 12장을 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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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단백질, 유제품류가 모두 들어간 균형 잡힌 식사인 거 같습니다. 여기에 과일 몇 쪽, 혹은 주스를 곁들이면 완벽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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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나온 김에 세일할 때 사온 오렌지 주스를 따라서 옆에 놔둡니다. 오 그럴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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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서 근접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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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텐 틈을 비집고 햇빛이 들어와 포크를 비추네요. 





















신정을 맞아 다수의 마트가 쉬거나 단축영업을 하는 바람에 장을 못 봤네요.

아니 안 그래도 영업시간이 짧은데 단축 영업을 하면 어쩌잔 건지;;; 

크림 소스와 치킨 스테이크를 해야하는데;;; 크림과 닭가슴살이 없습니다.

난감합니다.

월요일엔 귀찮아도 꼭 장도 보고, 핸드폰 요금도 충전해야겠습니다.

점점 스페인 현지인화 되서 게을러 지네요. 원래도 게을렀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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