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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글
게시물ID : readers_93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rktos
추천 : 3
조회수 : 23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0/22 00:22:24
이미 내가 놓아두고 온 파편들은 

언젠가는 한 번 다시 날 쑤시는 날이 있더라

다 잊었노라 

굳이 가슴먹먹하게 되새기지만 어느 날 새로운 모습을 한 너를 떨쳐버리기에는 

채 내안이 메꿔지지 못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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