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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 청년단도 참 잔악했지만 제주무장 공비들도 악귀중 악귀다
게시물ID : sisa_5686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kwaio
추천 : 3/16
조회수 : 92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1/04 19:48:18
전 민주당 국회의원 조순형의 아버지 조병옥 박사가 쓴 제주 무장공비들의 만행
 제주 도민도 서북청년단에게 당하고 무장공비들에게 당하고  참 불쌍하네요
 
<조병옥 박사가 쓴 4.3 사태의 실상>
"(4월 3일) 폭동이 일어나자 1읍 12면의 경찰지서가 빠짐없이 습격을 받았고 저지리, 청수리 등의 전 부락이 폭도의 방화로 전부 타버렸을 뿐만 아니라,그 살상방법에 있어 잔인무비하여 4월18일 신촌에서는 6순이 넘은 경찰관의 늙은 부모를 목을 잘라 죽인 후 수족을 다 절단하였으며, 임신 6개월 된 대동청년단 지부장의 형수를 참혹히 타살하였고, 4월 21일에는 임신 주인 경찰관의 부인을 배를 갈라 죽였고, 4월 22일 모슬포에서는 경찰관의 노부친을 산 채로 매장하였고, 5월19일 제주읍 도두리에서는 대동청년단 간부로서 피살된 김용조의 처 김성희와 3세된 장남을.30여 명의 폭도가 같은 동네 김승옥의 노모 김씨(60)와 누이 옥분(19), 김종삼의 처 이씨(50), 16세된 부녀 김수년, 36세 된 김순애의 딸, 정방옥의 처와 장남, 20세 된 허연선의 딸, 그의 5세 어린이 등 11명을, 역시 고희숙씨 집에 납치, 감금하고 무수히 난타한 후 눈오름이라는 산림지대에 끌고 가서 늙은이, 젊은이 불문하고 50여 명이 강제로 윤간을 하고 그리고도 부족하여 총과 죽창, 일본도 등으로 부녀의 젖,배, 음부, 볼기 등을 함부로 찔러 미처 절명하기도 전에 땅에 생매장 하였는데,그 중 김성희만 구사일생으로 살아왔다. 폭도들은 식량을 얻기 위하여 부락민의 식량, 가축을 강탈함은 물론, 심지어 부녀에게 매음을 강요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등 천인이 공노할 그 비인도적인 만행은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정도이다. (경향신문 1948년 6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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