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실화이고... 이야기를 해준 사람은 우리 멋쨍이 사촌형입니다-_-; 사촌형은 모대학 국문과를 다니고 있죠. 하루는 시험을 보았답니다. 그중 한 문제가 [고조선의 건국에 대해 30줄 이상으로 서술하라] 였대요. 그러자 학생들은 X빠지게 펜을 놀리기 시작했습니다. " 환인과 웅녀 사이에 태어난 단군왕검이 아사달에 도읍을 정하고...(중략) 우리민족 최초의 독립국가였다... (후략) " 대다수가 비슷비슷한 답들을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쓰는데 한 학생이 끄적거리더니 시험지를 놓고 나가버렸다네요. 조교가 다가가서 그 시험지를 읽더니 박장대소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 시험지에는 이렇게 써 있었대요.... " 환인의 손이 웅녀의 아랫도리를 덮쳐왔다... .....(중략)....... 웅녀의 신음이 가파왔다... .....(중략)....... 우리민족 시초의 탄생의 순간이었다. " -_-; 짤방 : 읽는다고 수고요... 배고프죠.. 케익드세요.(드시고 추천좀.. 비굴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