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예비역 입니다. 2함대 해군 고속정 근무하면서 연평도와 대청도 인근해상에 작전나갔었죠. 오늘 사건이 있고 나서 아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보니 가관이더군요 MB의 지지율을 노린 음모론이다. 미국의 군수산업을 위한 음모다.부터 호국훈련 자체가 잘못된거 아니냐 나는 제일 먼저 부산으로 튈거다. 등등 예비역이라는 놈들에서 부터 아는 여자사람들과 남자사람들 까지 제가 단호한 타격이라는 말이라도 꺼낼라 치면 그러다 전쟁니면 니가 할꺼냐? 같은 말을 내뱉는 군요 물론 전 지금이라도 소집 명령 떨어지면 갈겁니다. 당연히 하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그럴 가능성은 없어 보이네요 천안함 처럼 스리슬쩍 사라지겠죠. 도대체 올해들어 몇명이나 북한의 도발에 의해 희생당한건지...
사람이 죽었고 영토가 불탔는데 더이상 무슨 이유가 필요할지 생각해 봅니다. 이성적인 판단은 좋습니다. 이성적 판단 하에서는 평화도 당연합니다. 그런데 그 이성적 판단이 자신에게만 국한 된다면 상호간의 평화가 성립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곳저곳에 누군가의 말을 예로 들어
총한번 쏴보지 않은 놈들이 제일 전쟁을 원한다고 하는데
한번 세계도처에 만연한 분쟁이나 전투의 사건전개 과정을 살펴 보십시오 나 혼자만의 평화는 지켜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