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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스포)국제시장 감상평
게시물ID : movie_388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붕날라꼴통차
추천 : 4
조회수 : 79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1/04 21:23:34
유년기-청년기-장년기-노년기로 이어지는 급박한 흐름속에서도 주.조연 배우들의 연기는
 
과연 발군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CG 덕분인지, 보톡스를 맞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젊었을때의
 
배우들의 모습은 정말 깜짝놀랐네요.(정민이형의 몸매를 보고 한번 더 놀람)
 
중간 중간 나오는 특급 게스트(씨름선수 이만X, 국민가수 남X)를 통해 웃음 뽀인트를 주면서도
 
전체적인 틀은 우리 아버지(엄밀히 따지면 그 윗 세대의 할아버님)의 과거를 회상하도록 하며
 
힘들었을 삶을 영화를 통해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같아 뭉클했습니다.
 
126분이라는 약간은 길수도 있는 러닝타임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내내 웃겼다 울렸다를 반복해
 
기운을 쏙 빼놓는 영화더군요.
 
아직 어벤저스가 개봉을 안했지만 올해본, 올해 볼 영화중엔 최고의 영화가 될것같고
 
27살이라는 많지 않은 나이지만 여태껏 봤던 영화중 한손에 꼽을정도로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였네요.
 
해운대보다 CG의 스케일이나 주요 출연배우의 수는 줄었지만 해운대는 감히 들이댈수 없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윤제균 감독님의 두번째 천만 영화를 미리 축하하며, 앞으로도 좋은영화 많이 만들어주셨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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