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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인데요,학교 교지에 글 올리게 되었는데 좀 봐주시고 수정좀 도와주세용
게시물ID : it_26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딩흑형
추천 : 0
조회수 : 77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1/04 23:17:17
시대의 환승
 

 

최근 조금만 찾아보면 융합이란 단어를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갑작스러운 일반적인 유행어 일까? 아니면 진짜 영향력 있는 뜻깊은 한마디일까? 화자는 후자를 선택할 것이다. 인간은 시대가 지나면서 그만큼의 발전과 역사를 추척해 왔다. 하지만 사람들은 르네상스나 각종 혁명들을 입에 담으며 일정 시기는 특히난 강조한다. 왜 지속적인 발전이 있는데도 그 짧은 몇 년을 거론할까?
그 이유는 기술들이, 역사가 어떤 계기로 많은 교점이 생기고 그것이 서로에 반응하여 기존에는 생각하기 힘든 것을 한꺼번에 가능케 했기 때문이다. 우린 이러한 방법을 융합이라 부르고, 지금 이순간에도 융합이라는 두글자의 배가 IT 라는 바람을 타고 출항 하려 한다.
 

취업의 문이 바늘 구멍보다도 작다는 한국, 그런 문에 어떻게는 들어가기 위해 인문계 학생들이 자신의 학과에 무관한 프로그래밍을 너도나도 하며 배우려 한다는 기사를 접하였다. 물론 좋은 반응이다. 새로운 학문을 배우려는 것은 당연히 옳다. 게다가 기본적 프로그래밍 언어를 기본 문법 3, 연습, 알고리즘 몇 개월이면 생각 보다 빨리 기술을 얻을 수 있다는 경험자들의 말도 한 몫 한다. 하지만 그렇다면 왜 한국에는 이런 열풍에도 불구하고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대세를 좌지우지 하는 존재가 나타나지 않는 것일까?
많은 이가 이 사실을 망각한다. 설상 알더라도 용기가 없어 그냥 남을 따라간다. 바로 개성의 상실이다. 안전을 최고로 여기기 때문에 프로그래밍은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에서 단순히 기술로 평가되어지지 않는다.
그런 평가는 프로그래밍을 피라미드 구조에 대입시키려 한다. 현 정부나 사회의 갑을 풍조는 프로그래밍이라는 가장 민주주의적 발상과는 정반대의 케이스이다. 그걸 억지로 우리의 풍조에 대입하려는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지금 사람들은 한국을 소프트웨어의 무덤이라 부르고 우수한 인력은 해외로 유출된다. 그런데도 현 정부를 상하는 따지는 2차 산업혁명의 낡은 방식을 고집한다. 그게 아직도 유효하는 착각일까? 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 할 수 있을까?
프로그래밍의 기원과 발전 성향에 그 열쇠가 있다라고 생각한다. 프로그래밍은 앞에서도 엉급했듯이 가장 민주적이고 기술이 아닌 표현의 수단이다. SNS는 사람들이 접촉을 시공간에 상관없이 하려는 의지의 산물이며 오픈소스는 프로그램을 소유라는 기존의 재산적 가치에서 탈피시키므로 현재의 안드로이드, 우분투 등의 운형체제들의 존재가 가능케끔 하였다.
기존의 불가능하다는 두려움을 망각하고 당연하다는 틀을 깨야만 이런 결과물이 나온다. 프로그램은 자신과 함께할 시대의 반항아, 도전자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21세기에는 수많은 교점들이 준비되어있다. 가까이 한국에는 반만년이라는 긴 역사가, 전세계에는 수많은 문화와 그 문화를 뒷받침하는 기술, 사람들의 생각이 있다. 그리고 그 중, IT 기술은 기존에는 하지 못했던 허구적 세계를 실체시키기에 성공했으며 당당히 그 중추적 역할을 할 것임을 확신하고 있다.
항구의 큰 배가 준비되었다. 당신은 이 큰 배에 당신의 땀을 적셔보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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