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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정 기사 트윗 조금 다른 시각으로 보면
게시물ID : sisa_9394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ndal
추천 : 2
조회수 : 1949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7/05/17 18:53:09
마치 메갈 사태 때처럼 기자들의 감정적이고 경솔한 발언들이 SNS에 쏟아지고
이에 대한 비난 여론도 커지고 있는 요즘이다.
나 역시 그간 녹슬어가던 트윗, 페이스북 계정을 찾아 원문 글도 읽어보고 댓글도 남기며 항의하고 있다.

johyo.png

오늘 논란이 된 조효정 기자 트윗 내용이다.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만 놓고 보면 문빠들 답이없네~ 라는 내용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사실 요새 기자들이 연달아 터뜨린 논란을 보면 같은 맥락의 글로 보일 수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런데 직접 가서 보니 아래와 같은 대댓글이 있더라.

johyo2.png

생략된 주어는 뭘까?
이 글을 이렇게 풀어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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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열성적인 친문 지지자들처럼 MBC 사태때도 이만큼의 관심을 가졌다면- 하고 생각하다보니
그럼 이만큼 MBC의 문제가 안 커졌을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고
그러다보니 (내가 한경오였다면) 비판을 훈장처럼 여겼을 것 같은데 답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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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빠라는 표현을 안쓰고 일부 친문 지지자 라는 표현을 썼다는 점에서 
혹시나하고 다른 시각으로 보면 이런 이야기를 썼는데 오해를 샀을 수 도 있겠다고 생각이 든다.
매우 다른 맥락 아닌가? 비판을 받는게 곪아터지는 걸 방지해 줄 수 있으니 감사히 받아들여야 한다는 이야기니까.

물론 오해를 샀다면 소통하고 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쩔수 없죠 라는 대응이 안타깝다.
대중을 상대하지 않는 개인은 어쩔 수 없죠 라고 방치할 수 있겠으나 꾸준히 대중과 이야기 해야 할 기자 아닌가?

너무 좋게 봐주는거 아니냐? 라고 반문하는 사람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나는 우리 문빠(나는 문재인과 슬기로운 사람들이 더 좋지만..)들이 
가열차게 공격하는 분들의 마음도 알기에 그들을 가벼이 볼 생각은 없지만,
한번쯤 이런 다른 방향의 해석도 인식하고 지금까지 그러했듯 각자 스스로 판단해서 행동해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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