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천안의 모 뷔페로 갔습니다.
저기 양파 더미 안에 훈제연어 10덩이는 갖고 온듯 한데 보이지 않네요;;
연어가 진리였고 법이었습니다 ㅠㅠ
첫 판에 고르곤졸라피자를 담은 것은 후회........ 지금도 후회되네여......눙물
사진에 있는 것들은 참치회, 흑..무슨 생선 타다끼, 롤, 생새우초밥, 연어♡, 연어♡초밥, 연어♡구이, 대게였습니다.
네 연어를 참 좋아해서요 제가;;;
참 사진 못찍었지만 연어찡!!!!!!! 참치찡!!!!!!
맛있게 먹었습니당
이건 제가 먹은 건 아니고 일행이 먹은 건데 첫 판부터 타코야끼와 김밥을 담아왔습니다.
뷔페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빵 같은 것도 처음부터 가지고 오다니...
토마토카프레제! 와 이름 모를 롤, 멍게회와, 참치회, 연어초밥, 광어초밥, 생새우초밥, 흑.. 뭐 타다끼, 그리고 게찜을 가져왔습니다.
게찜 양념은 맛이 별로 없었어요. 따로 파먹는게 훨씬 맛있더라고요. 이상한 새콤달콤먹는 기분...
저기 위에 브로콜리같은 것에 둘러싸인 고기도 맛이 훌륭했습니다.
그래도 두번째 판 까지는 회죠. 회를 중심으로 가야합니다. 예. 짱짱
이것은 일행의 접시인데
예쁘게는 담았지만 초장부터 먹을 음식이라고 보기엔 배부를 것들입니다.
다 맛있게 먹었지만저 분홍색 롤과 치즈로 된 롤은 배가 부른지 먹지 못하더라고요...
제 세번째 접시였습니다.
고기를 공략하기 시작했고, 평소에 굉장히 좋아하는 옥수수도 가져왔습니다.
세번째에서도 빠질 수 없는 연어..... 연어...... 하악.......하악............
무난했던 육회와 약간 느끼했던 양념모를 고기,
매운향이 느껴졌던 치킨, 질긴 갈비, 맛은 쏘쏘였던 딤섬,
그리고 최상의 연어♡, 장어도 조금 가져와봤습니다.
슬슬 배가 차오기 시작했습니다.
일행의 접시를 배경으로 맛있게 먹었던 쥬스들 사진입니다.
저 뒤에 보이는 게장은 제 입으로 들어갔습니다.
생각보다 짜지 않아 좋았는데 밥이 간절해져 참느라 혼났습니다 ㅠㅠ
마카롱은 별로더라고요..... 끙
그리고 카프레제는 다시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토마토찡..... 치즈찡.....
배가 좀 많이 불러 디저트류를 담아왔습니다.
홍시는 역시 짱짱이었고 드래곤후르츠는 원체 좋아했어서 폭풍흡입했네요.
저.... 이상하게 생긴 털달린 과일도 달았습니다.
빵종류는 일행이 먹고 저는 과일만 ㅎ.ㅎ...
맛있게 먹긴 하던데 저는 패스
끄앙 다 마셔버렷
사진 순서가 바뀐 줄 아셨겠지만
위에 디저트 먹으면서 소화시킨 후에
개별로 주분해서 먹은 스테이크였습니다.
고기가 얇고 좀 많이 익혀 살짝 질기긴 했지만 그래도 고기는 역시 고기네요. 짱짱
저 위에 보이는 가리비도 맛은 있었습니다.
가리비 옆에 있는 참치는 제일 마지막에 먹었는데 미각을 잃었는지 아무 맛도 느끼지 못했어여..... 죄짓는 기분이었습니다.
나오는 길에 찍은 빵들!
'맛있게는 생겼지만 지금은 아무 것도 먹고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며 찍었습니다.
이 시간에 보니 먹고싶네요.... 하.... 나년..... 사올껄.....
마지막은 계속 그 자리에 떠있던 이름모를 물고기 사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