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가입후 첫 게시글이 고게글이네요..
저는 사람은 내면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고 그렇게 살아왔는데
요즘들어서 그사람의 내면이 좋아도 외모를 봤을때 아니다 싶으면 내면은 보지도 않는다고 느껴지네요
얼마전에 휴대폰 랜덤채팅 어플로 한 분을 만나서 한 3주간 정말 쉬지않고 연락하고
그러다 보니 서로 잘맞고 좋아하게 되서 만나기로 했었는데
막상 만나고 나니 영화보고 화장실갔다가 한참을 나오지 않더니 톡으로 전남친을 못잊었다고 그만 연락하자고
오더라구요..보기전엔 그렇게 좋았는데(물론 사진 교환도 했고 그렇게 못생기ㅈ.....패스)
여튼..내면이 아무리 좋아도 외모에서 통과못하면 다 필요없는듯한 느낌이네요..
여기 이런고민도 올려도 되는거죠? 그냥 푸념하고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