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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306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결혼해줘요
추천 : 14
조회수 : 1618회
댓글수 : 119개
등록시간 : 2015/01/05 00:03:59
스무살 기념이다하고 편의점에서 세일하는 까만색 맥주 한캔 벌벌 떨면서 샀어요! 그런데 노안인 얼굴이라 그런지 민증검사 안하시더라구요... 서둘러 내려고 주머니에 민증 꾹 쥐고 있었는데 아쉬웠어요 그리고 방금 계란국 끓여서 맥주를 땄는데요 이런 시벌탱 거품 폭발해서 이불 배렸어요 냄새때문에 들킬까싶어 차라리 계란국 냄새나라 하고 계란국을 조금 부었더니 썩은내나요 여튼 맥주 한입 쭈욱 마시고 계란국을 퍼먹었는데 이런게 어른의 맛이구나 하고 뿌듯했어요 또 두입 ㅁㅏ시는데 뭐가 딸그락하면서 맥주 안에 뭐가 굴러다니는거에요 와 이거 불량인가보다 하면서 서둘러 싱크대 가서 맥주 다 버리고 가위로 잘라서 확인했더니 탁구공이 있는거에요 맥주를 만들면서 탁구를 쳤나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옆면에 보니까 원래 들어있는거였네요 망할ㅠㅠ 돈아까워요ㅠ 사이다 사먹을걸ㅠ 슴살 친구들 나같은 실수 하지 말어라고 글써요 결론은 다음에 사먹을 맥주 추천좀 해주세요 덜쓴걸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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