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키를 똑같이 맞춰주는 신발을 신고 파티를 즐기고 있다. 신고 온 신발 위에 덧신으면 되는데 파티 참가자들은 신장이 2m가 되도록 굽 높이를 택해야 한다. 이 특이한 신발 덕분에 파티 참가자들은 모두 같은 눈높이에서 대화하는 이색적(?) 경험을 하게 된다. ‘키 평등 파티 신발’은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한스 헤머트의 작품이다. 사람들은 키 차이는 불편하지만 어쩔 수 없는 자연 질서라 여긴다. 예술가는 의표를 찌른다. 간단한 장치만으로도 키 차이를 제거할 수 있고, 평등한 물리적 조건에서 대화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는 걸 입증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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