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에서는 솔킬을 다섯번 당했지만 아무도 욕하지않았어요. 그냥 조용했고 다들 자기라인 했었죠.

그러다가 봇에서 탑제외한 4:4 교전이 있었는데 대승했고

우리팀 탑솔이 착해서 적이 올AD조합이라서 아무무가 찡찡댈때마다 다들 올AD라고 후반가면 좋아질거라고 달래주고 케어해주고 그랬어요.

그런데 한타에서 아무무가 잘못 들어가는 바람에(4:5 했음) 대패했고 아무무는 답답하다고 하면서 자기 안할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탱간것도 아니고 딜간주제에 적진 한가운데서 궁쓰고 녹으면 뭐 어쩌라는거냐 (?) 이런식으로 말한다음에

우리 그냥 이판 하지말자고 이런식으로 말했어요. 

가만히 입다물고 겜하던 제가 갑자기 뭐라 하니까 장난이였어ㅎ 이러면서 분위기 바꾸려고 했지만 바뀌지 않더라구요

그동안 아무무가 혼자 들어가는거 따라가준것만으로도 팀원들은 제대로 하고있는데 팀원들이 계속 받아주고 그러니까 자기가 제일 잘한줄알고...

되먹지도 않은 협박하다가 진짜 안할까봐 갑자기 장난이라고 말돌리고

근데 롤은 이 아무무같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어서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