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욕먹을것 각오하고 고민을 털어놓네요..

휴



같이일하던오빠이고 처음제가 회사에입사했을땐 
물론서로에게전혀 관심도 없었고 그냥 인사정도만
하던.사이였고 

어쩌다 저희 팀으로 옮기시면서 프로젝트도같이.하면서 
친해졌습니다. 그러다가 제가먼저 좋아하게됬구요
제가 좋아하는걸 눈치챘는지 절 엄청챙겨주고
카톡도오고 그러더라구요 
그사람이 다가오니 제마음은 더 커지기시작했습니다

그러다 회식이 끝난 새벽에 데려다준답시고
공원으로 데려가더니 뽀뽀를하더라고요
귀엽다며 뽀뽀한번해보라며 그런말들을 하길래
이사람이진짜 날좋아하나 싶어 마냥좋았습니다
곧 여자친구도 정리하겠지 싶어
6개월가량 지금까지 연락하지만 
여자친구를 정리할생각도 없어보이네요

그냥그사람이 자기좋다는어린여자한번 만나보고자
하는 마음이었을까요

여자친구를 정리하겠지하는 마음으로 말을안하다가
몇달전에 얘기를 꺼냈습니다
나랑뭐하는거냐고 그럼애초에나랑 시작을말지
나가지고 노는거냐고

그러더니그사람은
돈이없어서 여자친구랑헤어지지못한다고
자기가싫어졌으면 좋은남자만나라고
떠나도된다고.하더군요

전아직 그사람이너무좋습니다...

그사람에게 나는대체왜만나는거냐고 난너에게
무슨존재냐고 물을 용기가없네요..

안만난다고 맘먹어도 아직 너무좋습니다...

그사람은퇴사한지두달넘었고
그러다보니 전보다 마주치는횟수가많이
줄어서그런지 연락도 자주없네요

지금 끝내는게 맞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