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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939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의우먼★
추천 : 1
조회수 : 31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5/03/31 20:57:47
아, 안녕하세요 이게 추천을 받든 반대를 받든 상관하진 않겠지만 좀 봐주시기만 하면 감사하겠습니다. (덧붙여 위로한말씀이라도 해주시면 쌍콤하게 감사를♥) 그게 말이죠. 일의 시작은 따사로운-_-햇살이 내리쬐는 오후였습니다. 기분좋은 하교길. 친구놈(...)들이 쪽팔X 게임을 하자는겁니다-_- 전 당연히 싫다고 했죠, ─… 뭐 결국은 했습니다만. 아무튼 하기 싫어서인지 가위바위보에서 졌어요. 시작은 여기서부터입니다 벌칙은 "지나가는 남자애 붙잡고 시간있냐고 물어본뒤 대답을 듣고 그래요? 그럼 아껴쓰세요" 라고 하기. 저게 말이 쉽지-_-나쁜것들. 처음엔 뻘쭘하게 저보다 작은- (미안하지만) 하급생을 잡아다 '저기-'했는데 아니 이노무 자식이 무시를 하는게 아닙니까!!!!!!! 이런 쒸뽜뽜뽜뽜뽜뽜꽈략꽈략한 귀여운 자식. 아무리 그래도 대꾸라도 해주지 ㅜ 처음엔 제가 소극적으로 나서서 그런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더군요. 열심히 하교하는 학생들을 붙잡고 '있잖아-' 라는 식으로 친근하게(..)접근해도 죄다 무시하고 가는겁니다!! 간신히 붙잡고 "시간있어?" 라고 했더니, 싸늘한 표정으로 "없는데" 라며 가버리다니. 아아 이사람들아!!!! 나도 여자란 말이다!!!!!!!! (도대체 동네의 칙칙한 남정네를 보는듯한 눈빛들은 뭐냔말이다) 오유분들ㅜ 결국 끝까지 (진짜 10명이상 가까이) 거절당한 저를 위로해주세요 ㅜ 덧>> 물론 지나가는 선량한 분들잡고 괴상한짓(..)한것도 참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오늘 정말로 상처받았다구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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