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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의 학창시절 성적은 서울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소위 '탑클래스'였다. 그러나 한 번의 위기가 있었다고 한다. 고교 2학년 때 성적이 갑자기 떨어지게 된 것이다. 모범적인 제자여서 큰 걱정은 없었지만 이 씨도 성적 추락의 이유가 궁금했다. 그러던 중 아들의 성적을 걱정한 어머니가 학교를 찾아와 성적 추락의 이유를 알게 됐다.
"어머니가 참 교육열이 높으셨습니다. 어머니가 당시 찾아와서 하는 말씀이 학교 시험기간에도 자기 공부를 하기보다 성당의 아이들만 가르치려고 해 걱정이 크다고 하시더라고. 주말이 되면 아이들 가르치는 데만 매여있는다는 거지. 그러다가 3학년이 되니 다시 성적이 쭉쭉 올라갔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성당의 아이들에게 자신이 가진 걸 베풀었을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 우리 대통령입니다 ㅠㅠㅠ
"공무에 바쁜 대통령이 왜 전화하냐" 라고 호통치셨던 그 은사님 인터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