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피카소의 그림으로 유명한 신천학살에 대해 알아보자
게시물ID : sisa_5687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kwaio
추천 : 1/6
조회수 : 2642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5/01/05 15:15:45
 
massacre in korea
 
 
신천학살은 너무 너무 유명하다
 
공산주의자이자 입체파로서 너무나 유명한 피카소라는 화가가 그림을 그릴 지경이었으니 참상이 오죽했겠는가.
 
그런데 남북한의 입장이 너무 다르다
 
북한의 김정은은 최근 미국과의 관계가 나빠지자 원한을 잊지  말자며 신천박물관을 방문하여 주민들에게 반미 의식을 선동했다고 한다 .
 
러나 실상은 북한이 말한것과는 너무도 다르다.
 
한마디로 좌와 우익간의 피비린내 나는 복수전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해방후 탄압받던 기독교및 종교단체 그리고 반공단체와 주민들이 유엔군과 국군이 진격해 오자 후방에서 이를 돕기 위해 아직 인민군 치하인
 
신천에서 의거를 일으켜 공산당들을 몰아냈고 다시 공산당들이 중공군을 등에 엎고 남하하여  남아있던 반공인사나 가족들을 몰살한 것이다.
 
이를 모두 북한은 미군이 저지른 짓이라 터무니 없는 조작을 하고 있는 것이다. 
 
어디 신천 뿐이겠는가 . 유엔군과 국군이 몰고 올라갔자 북한군
 
치하에서 억눌렸던 반공 인사과 종교인사들이 일제히 들고 일어나 후방의 북한군과 싸웠고 유엔군이 들어오자 자발적으로 치안대를 조직하였다.
 
그러나 이들도 중공군이 밀고 내려오자 죽기 살기로 싸우고 후퇴할수 밖에 없었는데 동쪽으로 흥남으로 철수하고 서해는 구월산으로 갔다가 다시 백령도나 인근 섬으로 피해야 했다.
 
어떤 역사 학자는 흥남 철수때 10만명의 피난민이 월남한 것이 핵폭탄 투하설 때문이라고 주장하나  실상은 북한의 가혹한 통치에 주민들이 들고 일어났고  들고 일어난 주민들이  중공군 개입에 의해 어쩔수 없이 철수 할수 밖에 없었던 사정을 감추기 위한 거짓 역사일 뿐이다.
 
 
<신천 학살의 진실>
63년 전 황해도 신천(信川)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북한은 1950년 9월28일 서울을 탈환한 미군이 38선을 넘어와 10월17일부터 12월7일까지 52일 동안 신천군 주민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3만5383명을 학살했다고 주장한다. 1958년 ‘신천박물관’을 지어 반미교양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공산주의자였던 피카소는 이를 소재로 ‘조선에서의 학살’(1951)을 그린다. 과연 신천학살사건의 진실은 뭘까.

10월1일 국군이 38선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3일 신천에서 반공의거가 일어났다. 공산 치하에 숨어 살던 반공청년들이 들고일어나 퇴각하는 인민군과 싸워 국군의 북진을 돕는다. 기독청년 등 309명이 전사했다. 5막에 걸쳐 진행된 신천사건의 제1막이다.

제2막은 퇴각하던 인민군 패잔부대와 공산당 간부들이 태극기가 꽂혀 있는 신천을 진압하는 와중에 벌어지는 살육을 일컫는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 소개된 방공호와 우물 등에 수십 구의 시체가 쌓여 있는 바로 그 장면이다.
제3막은 공산 진영에 가족을 학살당한 의거군이 자치회로 개편된 후 극렬분자를 색출한다는 명목으로 노동당, 민청, 여맹, 농맹, 직맹 등 공산당 간부들과 그 가족들을 처단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제4막은 인근 구월산으로 피해 들어간 인민군 패잔병과 남은 노동당원들이 빨치산을 조직해 다시 양민학살에 나서고, 이를 진압하려는 자치회와 또 한차례 충돌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대량 살상극이다.

제5막은 후퇴했던 인민군이 중공군의 참전과 함께 신천을 재장악하면서 일어난 학살극이다. 구금되었던 공산당원과 그 가족들은 의거군에 처형되고, 미처 철수하지 못한 반공무장대 가족들이 다시 한번 빨치산들에게 학살당한다.

신천사건과 미군은 아무 관련이 없다. 북한이 신천학살 주범으로 지목한 미군 해리스 중위는 당시 신천에 2시간 머물며 자치회와 국군에 치안을 넘겨주고 재령을 거쳐 평양으로 북진했다. 북한이 신천학살 주범을 미군에 뒤집어씌운 건 공산치하에서 벌어진 ‘반공의거’를 감추기 위해서다. 좌우 이데올로기에 희생된 신천 주민들의 명복을 빈다.

조정진 논설위원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