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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모르는애기 조카삼고 싶었떤 썰
게시물ID : baby_53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만인의여신
추천 : 5
조회수 : 74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05 18:00:55
 
본인은 올해 반오십 넘음 여징어임.
역시나 새해도 ASKY이므로 음슴체를 쓰겠음.
 
어제 아는분과 할 얘기가 있어서 카페에 갔음.
평소 쓸데도 없는 허리조차 부실했던 나님은 굉장히 안락한 쇼파를 좋아함.
그래서 쇼파를 찾아서 앉았는데 내 바로 옆테이블에 약 3세정도로 추정되는 남자아이가
혼자 덩그라니 앉아있었음. 그냥 멍때리면서 ㅋㅋ (아마 쇼파가 편했던듯)
 
가만보니까 삼둥이중 만세를 꽤 닮았음 ㅋㅋ
귀여워서 한참을 쳐다보고 있는데(애샛기 덕후임 애기를 무지좋아함 ㅠㅠ)
어머니와 아버지가 커피를 사들고 오셨음. 엄마가 커피를 먹으면서 물어봤음
 
" 태민이 배안고파? "
 
그러니까 애기가 여전히 멍떄리면서
 
" 탬니 배거포ㅏ"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저게 애기 본명이라 쓸까 말까 했는데....그 주위에 아는 샤이니 팬이
태민이를 항상 탬니탬니 해서 뭐여..했는데 엄마가 태민이라고 했는데 애기가 자기이름이 발음이 안돼서 탬니라고 하는게
너무 귀여워서 걍썼음 ㅠㅠ 탬니라고 하니까 개귀욤 ㅎㅇㅎㅇㅎㅇㅎㅇ
 
그러자 어머니가 " 뭐야 아까 배 안고프대매~ " 이러셨음.
아마 커피 시키러 갈때 케익이나 뭐 먹을껀지 물어봤는데 아마 탬니가 배가 안고프다고 했던듯 ㅋㅋ
 
그래서 어머니가 " 태민이 케익 먹을꺼야? " 라고 물어보니 탬니가 " 탬니 케키 머그꺼야 "라고 하면서
쇼파에서 기어내려왔음 ㅠㅠㅠㅠㅠㅠㅠ다리 짧아가지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쫀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미여기서 십덕사)
 
그러니까 어머니도 귀여우셨는지 막 웃으시면서 ㅋㅋㅋㅋㅋㅋ
" 태민아 근데 너 돈있어?"
" 우ㅇ 탬니 돈이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당당하게 돈있다고 하는 모습이 2차어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 태민이 돈 없잖아~ "
" 태ㅁ니 돈 업서? "
" 웅 태민이 돈 없어~ 아빠한테 주세요~ "
 
하니까 탬니가 쪼꼬만 손을 모아가지고 아빠한테 가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빠 탬니 돈주세요 ㅠㅠㅠㅠㅠ하는데 흐어커ㅓㅓㅓㅓㅓㅓㅓ
 
근데 아버지가 완전 시크하게
" 뭐야 돈있다며 " 이러니까 태민이가 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응 탬니 돈이써 "
이러면서 손은 아빠보고 돈을달라고 쪼꼬맣게 모아가지고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헝 아버지가 츤데레신지 그러면서 만원주셨음 ㅋㅋ
 
그래서 어머니가 태민이한테
" 태민이 아빠한테 고맙습니다~ 라고 해야지 "
이러니까 갑자기 탬니가 어디서 배웠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땡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서 관음하다가 빵터져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케 태민이는 케익을 맛있게 사먹었다고 합니다..
 
태민아 너 이모 조카하면 안대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짱귀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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