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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여기다 주절거리네..
게시물ID : gomin_9398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Fna
추천 : 11
조회수 : 1309회
댓글수 : 41개
등록시간 : 2013/12/15 00:48:09
오늘 십년동안 가슴에 간직했던 그녀가 시집 갔다
가부렀다ㅋㅋㅋ
이제 친구다라고 생각했는데ㅋㅋㅋ

미친듯이 두시간동안 목적지없이 운전만하다들어오는길이다

몇달만에 쉬는 토요일인데

잠도 안오고 배도 안고프고 ㅋㅋ
게임도 재미없고 런닝맨 재방송도 눈에 안들어와ㅋㅋ
슬프거나 하는건아닌데 ㅋㅋ
막 허전해 막 식도있는 곳이 텅 비어있어 ㅋㅋ

내나이 이제 몇일지나면 서른하고도 하난데 ㅋㅋ
식장에서는막 즐겁고 아무렇지도않았는데ㅋㅋ
친구들하고 장난치고 돌아오는데갑자기 막 허전하고 
그냥 막 이상해 

오늘 정말 하나도 안이쁘던데 ㅋㅋㅋ
긴장한모습이 진짜 웃기던데ㅋㅋㅋㅋㅋ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떨리던손 내가 잡아주고싶더라ㅋㅋㅋ
근데 난 머가좋다고웃으면서 박수만 치다 왔네 ㅋㅋ
ㅋㅋㅋㅋㅋㅋ

아 슬프고 막 그런건하나도없는데
진짜 막 허기가진것처럼 막 체한거 같고 
머리가  멈처버린거같고ㅋㅋㅋ


그냥 ㅋㅋㅋㅋ

십년동안 가슴에만 품고 

진심 제대루 전하지도 못했네ㅋㅋㅋ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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