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본부는 11일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77·여)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응급실을 다녀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14번째 환자(35)가 지난달 27~29일 머문 이 병원 응급실 밖에서 전염이 나타나기는 처음이다. 대책본부는 아직 어떤 경로로 감염이 됐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자칫 당일 정형외과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나 해당 의료진까지 전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삼성서울병원의 격리 대상자가 대폭 늘어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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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외에서 계속해서 확진환자가 나온다면 헬게이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