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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녀 때문에 심장이 뛰어서 잠을 몬자것네
게시물ID : gomin_9400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hjZ
추천 : 11
조회수 : 1239회
댓글수 : 70개
등록시간 : 2013/12/15 03:40:27

이불이 자꾸 심장땜에 들썩여서
그 소리땜에 못자겠네요

짝녀가 자꾸만 저를 들었다놨다ㅜㅜ
얼마전엔 밤에 같이 대학교 앞을 걷는데
저는 코트에 손 넣고 걷는데
어느순간 코트 손목부분의 손잡이같은거
그거 왜 잡는거야..!!! 어??
왜 그걸 잡고 한참을 걷는거야ㅜㅜ
심장 소리 그쪽까지 들릴까봐 무서웠네 아주그냥 ㅜ

계단 올라갈 때는 
뭘 먹고 그렇게 예뻐가지고...
진짜 생애 가장 강력한 충동으로 입술에 입 맞춰버릴 뻔 했는데
왜 너는 그 눈을 똑바로 내 눈을 쳐다보고 있는거야..
그 눈이 정말...
이리 와봐
하는 거같아서 내가 진짜
참느라고 죽는줄 알았는데
왜 그순간 코트 손잡이를 잡은 손에 힘이 꽉 들어가는 거야..
여자가 뭘 잡고 있다가 꽉 잡는 건 베드신에서밖엔 본 적이 없는데
그 손에 왜 힘이 들어가냐고오...

힐은 또 그렇게 높은 것만 신어서는
휘청휘청 걸으면서
한걸음 한걸음이 다 넘어질것만 같아 아주그냥 걱정되게.
그러면서도 걸을땐 또 한참을 잘 걸어..
미스테리야 정말.

하.....
그냥 짝녀 너무 보고싶어서
여기 하소연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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